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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추진위원회 공식 출범 - 출범식을 위하여 전국에서 시민 5000여명 결집

윤주성 기자

  • 기사등록 2015-11-30 13: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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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된 통합신당을 건설하라는 국민의 여망에 따라 29일 오후 3시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민 5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퉁합신당 추진위원회 출범식이 개최ㅚ었다.

통합신당 추진위원회는 라종일(前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최재승(前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노성만(前 전남대총장), 김원욱(5.18 기념재단 이사) 등 4명이 고문으로 참여하며, 박주선(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궁(CJB청주방송 대표, 前SBS보도제작본부제작보도국장), 이영훈(前한국JC회장) 등 3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추진위원으로는 안종운(前농림부차관), 이강수(前고창군수), 박주원(前안산시장), 김상찬(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김혁종(前광주대 총장), 유주상 변호사(해냄대표변호사), 김은상(제28보병사단장), 김원기(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규철(광주예총회장), 박종식(前수협중앙회장), 김영일(前강릉MBC 사장), 서용규(광주장애인총연합회 회장), 조애옥(한국에텍 대표이사) 등 각계에서 영입된 33명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한다.

출범식에는 정대철(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과 유성엽 의원이 축사를 위하여 참석하며, 박광태 前 광주광역시장, 박준영 前 전라남도지사, 김민석 민주당 새로운시작위원회의장, 정균환·유선호·장세환·신중식·박명서 前 국회의원 등 각계 저명한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햇다.

통합신당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추대된 박주선 의원은 이날 출범식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미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았으며, 호남정치의 정통성도 계승할 수 없는 정당으로 전락하였다”고 강조하면서 “다가오는 총선, 대선에서 야권의 대참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당의 창조적 재편이 필수적이며, 하나로 통합된 신당을 출범시켜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한 강력한 수권대안정당을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주선 위원장은 “통합신당은 보수와 진보의 낡은 틀에 갇힌 이념정치에서 벗어나 건전한 진보와 합리적 보수를 융합하고 국민통합의 미래지향적 중도개혁민생실용정당을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무기력한 호남정치를 바로 세우고 야권을 창조적으로 재편하기 위해서는 현재 서너 갈래로 추진 중인 신당흐름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면서 “모든 신당 지지세력이 하나로 참여할 수 있도록 12월 10일까지 「통합발기인대회 공동준비기구」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박주선 위원장은 기존 정당의 국회의원과 당원에게도 ‘통합발기인대회’ 참여를 호소하면서 새누리당의 특권세력, 친노패권의 기득권세력, 좌우극단주의 세력을 제외한 모든 정치세력이 하나로 된 통합신당의 깃발에 모일 것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박주선 위원장은 통합신당이 추구해야 할 3대 비전으로 「민생을 안정시킬 수 있는 경제정당」, 「국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행복정당」,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의 시대를 주도하는 통일정당」을 제시했다.

이어 “통합신당 추진은 한국야당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회복하고, 야권의 창조적 재편을 통한 대안야당, 수권정당을 건설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통합신당추진위원회 출범선언문」과 “기득권정치 청산, 보통사람 중심의 생활정치시대”를 알리는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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