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독주회, 21일 열려

진효종 기자

  • 기사등록 2017-08-16 09:27:08
기사수정

세계 무대가 인정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의 선율이 한여름 밤의 무대를 물들인다. 21일 김응수 바이올린 독주회(Reminiscence)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는 서울 토포스 앙상블 반주의 조화로운 하모니로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E장조 작품번호 1042의 우아하면서 상쾌하고 프랑스적인 색채감을 뚜렷하게 보여주며, 멘델스존이 13세에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로 13세 소년의 곡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잘 짜인 구성의 작품을 소개한다.


또한 오스트리아 작곡가 슈베르트의 론도 A장조 작품번호 438을 비루투오적인 연주 기법으로 드라마틱한 음악을 들려주며, 특유의 경쾌한 악상과 고풍스러운 매력이 잘 살아 있는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 C장조 작품, 독일 작곡가 슈포어의 포푸리 2번 작품번호 22로 명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는 유럽 왕족들과 VIP들이 찾아오는 오스트리아 레히 클래식 페스티벌의 예술감독 및 연주자로 활동하며,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 ‘월드스타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유럽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응수는 해외 초청공연으로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 체코, 미국, 영국 등지에서 수차례 독주회 및 실내악을 선보이며 다음 시즌에는 미국,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등 다수 도시에서 협연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 WCN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한양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공연에 함께하는 서울 토퍼스 앙상블은 △지휘 최혁재 △바이올린 I. 한소라, 장수민, 김소정, 손다영 △바이올린 II. 윤염광, 임혜리, 김에스더 △비올라 이상회, 이현주 △첼로 오지현, 김영지 △콘트라베이스 노은정 △쳄발로 장은경으로 구성된다.


특별히 김응수는 이번 공연 마지막 무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한소라와 함께 바흐의 대표적인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인 두 대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작품번호 1043을 연주하며 풍성한 무대를 보여준다.


이번 공연 WCN이 주최하며 티켓은 R석 30000원, S석 20000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한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더블유씨엔코리아(주) 로 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973
  • 기사등록 2017-08-16 09:27:0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4. 환경실천연합회, 건설 현장 오염토양 무단 반출 여전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최근 논란이 된 건설 현장의 오염토양 무단 반출에 따른 농지 불법 매립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양오염 정밀조사 단계를 거쳐 정화 처리하는 동안 건설공사 현장의 공정은 중단돼야 하고, 이에 따른 공사 지연 부대비용 발생과 오염토양으로 확인된 토사의 정화 처리 비용은 책정...
  5.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