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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막말 경쟁이 도를 넘었다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15-06-16 15: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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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막말 경쟁이 도를 넘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메르스 차단 시민안전 행보에 대해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저질 막말 경쟁을 벌이는 것은 목불인견이다.

하태경 의원의 ‘×볼’ 발언, 박인숙 의원의 ‘공포 조장’ 발언, 박대출 의원의 ‘불안 조장’ 발언 은 메르스 차단에 온 힘을 쏟아도 부족한 긴급 상황을 당리당략에 이용하는 이적행위이다. 풍전등화의 국가위기에서도 이순신 장군의 전공을 시기했던 사람들을 다시 보는 것 같다.

집권여당 국회의원들이 메르스 차단에는 신경 쓰지 않고, 박원순 시장에 대한 ‘중상모략’에 시간을 허비할 정도로 한가하다면 국민들의 분노는 더욱 커질 것이다.

메르스 차단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합심하여 ‘환란’을 물리쳐야할 때, 뒤에서 아군에게 총질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저급한 막말보다는 ‘잘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진심’의 박수를 보내고 있는 김용태 의원의 ‘용기’와 ‘스케일’부터 배워야 한다.

2015년 6월 16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허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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