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 삼양원동문화재단과 예술치유 사업 위한 후원 체결 - 삼양원동문화재단, 12월까지 매달 삼양라면 현물 후원 - 예술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제공… 음식을 통한 따뜻한 교감 나눠 - 문화와 식품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맛있는 문화’ 확산 기여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7-06-30 13:18:59
기사수정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가 15일 삼양원동문화재단과 예술치유 사업을 위한 현물 후원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 체결로 삼양원동문화재단은 12월까지 서울예술치유허브의 예술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식품을 지원하고 시민 문화예술 향유 사업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삼양원동문화재단이 매달 후원하는 식품은 서울예술치유허브가 특수 직군과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술, 마음,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회복지사, 청소년 미혼모, 독거노인 등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음식을 통한 따뜻한 교감이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활기를 줄 계획이다. 


삼양원동문화재단은 ‘문화예술과 식품의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도록 지원하고 건강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서울예술치유허브의 ‘예술을 통한 소통과 치유’라는 취지에 공감해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 서울예술치유허브와 삼양원동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나눔 사업을 통해 ‘맛있는 문화’로 모든 사람들이 즐거운 ‘맛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삼양원동문화재단의 이번 현물 후원을 통해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예술을 통한 즐거움뿐만 아니라 식품을 통한 따뜻함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좋은 협력관계를 이어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울예술치유허브 운영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서울예술치유허브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0년 개관 이래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 치유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서울예술치유허브는 예술치유 콘텐츠 개발·육성, 예술치유 콘텐츠 확산, 시민 문화예술 향유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위기 청소년 등 사회적 돌봄이 절실한 대상층에 주목해 ‘사회적 예술치유’ 콘텐츠를 전면 확대하여 대상별로 보다 특화된 중장기적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중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893
  • 기사등록 2017-06-30 13:18:5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인천 토지거래허가 해제 후 부동산 시장 '안정세' 유지 인천광역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해제한 4개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 없이 안정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제된 지역은 계양테크노밸리(8.40㎢), 대장지구(0.72㎢), 검암역세권(6.15㎢), 구월2 공공주택지구(8.48㎢)다. 각 구역별 해제 직전 3개월과 해제 후 3개월간의 ..
  2. 민주당 “한덕수 권한대행, 대통령 몫 헌재 재판관 임명은 위헌”…즉각 철회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단행한 헌법재판관 지명에 대해 “명백한 위헌”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아닌 권한대행일 뿐”이라며, 대통령 몫의 헌재 재판관 임명 권한을 행사한 것은 “헌법 위...
  3. 기아-LG전자, ‘슈필라움’으로 차 안을 오피스·피크닉 공간으로 기아가 LG전자와 손잡고 차량 내부를 오피스와 라운지 등 맞춤형 생활공간으로 구현한 ‘PV5 슈필라움’ 콘셉트카를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이며, 차세대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기아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LG전자와 함께 차량 기반의 새로운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PV5 슈필라...
  4. 권영세, "탄핵은 정치 실패…거대 야당 입법 폭주 책임" 사무처 직원 독려 7일 오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들과 만남을 갖고 격려와 함께 다가오는 대선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권영세 위원장은 "탄핵이라는 비극적 상황에 사무처 직원들의 마음이 무거울 것"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어 그는 "이번 사태는 개인의 잘못뿐 아니라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 등 정치 전체의 실...
  5. 서울시,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본격 수사…의심거래 32건 정밀조사 서울시가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 차단에 나서며, 마포·성동 등 주요 지역에서 현장 점검을 확대하고 의심거래 32건에 대한 정밀 조사를 본격 착수했다.서울시가 최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마포구, 성동구, 광진구, 강동구를 중심으로 부동산 현장 점검을 강화하며 시장 교란행위 단속에 나섰다.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