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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공주, 대규모 경제사절단 이끌고 내일 방한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7-06-12 09: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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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 공주, 대규모 경제사절단 이끌고 내일 방한

벨기에 공주가 부총리를 비롯한 정부 고위인사와 기업인 등 258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10일(내일) 방한한다. 


외교부는 필리프 현 벨기에 국왕의 여동생인 아스트리드 공주가 디디에르 레인더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110여 개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10일부터 17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아스트리드 공주는 방한 기간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를 차례로 예방하고 정부 관계자 등과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국내 중소기업과 대학, 비무장지대(DMZ) 등을 방문하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병수 부산시장을 면담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보낼 계획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벨기에 경제사절단 방한은 필리프 국왕이 지난 2009년 왕세자 시절 경제사절단장으로 방한한 후 8년 만에 이뤄진 것"이라며 "정보통신, 식음료, 패션,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벨기에 양국간 협력의 지평을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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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경제사절단 방한을 계기로 부산항-안트워프항-제브뤼헤항간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비롯해 바이오 및 식음료 등 기관ㆍ기업간 16건의 MOU가 체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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