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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산업의 미래를 만나다… ‘SEOUL FOOD 2017’ 성황리에 마무리 -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 통해 상담 240건, 상담액 약 1203억원대 성과 달성 - 수출상담회 통해 상담액 2억8천만불, 계약 추진액 3천3백만불 성과 올려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7-05-23 11: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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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이자 국내외 식품산업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KOTRA가 주최하는 ‘SEOUL FOOD 2017(이하 2017 서울푸드)’에 국내외 2,936개 부스가 참여,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는 전 세계 39개국, 총 1,382개사가 참가해 2,936개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국내외 참관객 수는 5만4천여명에 달했다.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국내 유명 백화점 및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를 비롯, 해외 바이어 등 총 630여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상담 총 240건, 상담액 약 1,203억원대에 달하는 성과를 올려 중소 식품업체의 활발한 유통망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상담액 2억8천만불, 계약 추진액 3천3백만불의 성과를 올리며 비즈니스 상담과 수출에 대한 활발한 모색이 이뤄졌다.

특히 ‘Trends meet Tech’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 진행된 ‘글로벌 식품 트렌드와 기술 컨퍼런스(Global Food Trend & Tech Conference)’는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식품 산업의 트렌드에 따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식품업계 관계자 및 참관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혁신상품’, ‘미래형 기술’, ‘시장전략’의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Innova Market Insights)‘의 CEO ‘패트릭 매니언’의 ‘2017 글로벌 식품 산업 TOP 10 트렌드’, 미국 ’제너럴밀스(General Mills)‘ ’올라프 그뤼스‘의 ’식품산업에서의 스타트업의 혁신' 등 글로벌 리딩 기업의 CEO들이 연사로 나서 식품산업에서 이루어지는 기술의 발전과 트렌드를 소개해 미래의 식품산업이 나아갈 길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컨퍼런스 이후에는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코트라 인증 프로그램인 ‘서울푸드 어워즈 2017’, ‘컬리너리 챌린지(요리경연대회)’, ‘국내 공정무역 인증 제품 소개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 컨설팅’, ‘할랄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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