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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신생 여행사 워고고, 여행 안내원 플랫폼 출시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7-05-15 11: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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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신생 여행사인 워고고(Wogogo)가 최근 대만 내 여행 안내원들과 협력하여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 편리하고 단순한 방식으로 여행객들에게 각별하고 전문성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여행 안내원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5월12일 발표했다. 

뮤즈 팡(Muse Fang) 워고고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 플랫폼의 핵심 가치는 여행객들이 현지의 전문 여행 안내원을 검색해서 연결하여 자유롭고 쉬우며 편리할 뿐 아니라 안전한 경험을 얻도록 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팡 COO는 이 플랫폼은 여행객들이 여행 목적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현지 안내원과 만나서 더 좋은 경험을 갖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여행객들은 개별적으로 독점 서비스를 받음으로써 대만의 아름다운 풍광은 물론 다양한 생활방식과 문화를 둘러볼 수 있게 된다. 
  
타이페이에 기반을 둔 이 플랫폼은 지난 몇 달 동안 1000여명의 개인을 인터뷰하여 세계 주요 지역에서 300여명의 여행 안내원을 선정했다고 워고고가 밝혔다. 
  
또한 여행 안내 자격증을 소지하고 범죄경력 조회를 통과한 안내원은 여객기 승무원들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라고 가르치는 교육 훈련 과정을 이수하도록 되어 있다. 

이어서 팡COO는 “워고고는 서비스 품질과 보안에 역점을 두기 때문에 여행객들이 안전하고 세심하게 돌보아 준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고 덧붙였다. 
  
2017년2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여행시장, 특히 사업 여행시장에서 개별 안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고고는 교통수단을 제공하지 않고 여행 안내만 하는 경우, 직접 운전을 하며 여행 안내를 하는 경우, 별도의 운전기사를 두고 여행을 안내하는 경우 등 세 가지 서비스 모델을 제공하는데 여행객들은 자신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요금은 시간당 19.95~39.95달러이다. 
  
팡COO는 “우리는 대만의 기존 관광산업 체제를 탈피하여 고객과 여행 안내원들이 건전한 관계를 맺게 하는 선구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편한 세상에서 편하게 지낸다는 것을 의미하는 워고고는 현재 대만 내 여행 관련 사업만 진행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일본, 미국 등 다른 나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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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5 11: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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