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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링크, 국제적 확장 전략 개시 - 마이클 카산 회장 겸 최고경영자, 웬다 해리스 밀러드를 런던 지사 수장으로 임명

이한국 기자

  • 기사등록 2017-04-24 10: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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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센셜(Ascential plc,)의 자회사이자 전략적 자문 및 사업 서비스 업체인 미디어링크(MediaLink)가 런던에 미디어링크 지사를 개점한다고 20일 발표했다. 

▲ 웬다 해리스 밀러드가 미디어 링크 런던 지사장으로 임명되었다

런던 지사는 미국이 아닌 곳에 설립되는 최초의 미디어링크 지사다. 미디어링크의 마이클 카산(Michael Kassan)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미디어링크의 웬다 해리스 밀러드(Wenda Harris Millard) 부회장이 런던으로 자리를 옮겨 5월 중순부터 런던 지사의 기반을 잡고 관리하는 업무를 이끌게 된다고 알렸다. 

지난 2월 어센셜에 인수됐을 당시 카산은 모기업인 어센셜의 국제적 입지를 활용해 미디어링크의 사업을 국제적으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미디어링크의 런던 지사 설립은 인수 거래가 확정되고 몇 주 후에 이루어졌다. 

카산은 “우리는 국제적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빠르게 성장할 계획이다”며 “우리는 현재와 미래의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세계로 사업을 확장하려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사업을 계속해서 키워가기 위해, 미국 내에서 미디어링크 사업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고 영국과 유럽 시장의 고객들을 훌륭하게 지원할 만한 뛰어난 국제적 수완과 사업 감각을 지닌 유능한 웬다에게 런던 지사를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디어링크의 웬다 해리스 밀러드 부회장은 여러 다국적 기업들을 위해 수석 고문으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임원진 조사 및 이사진 배치 사업인 Talent@MediaLink를 감독하고 있다. 밀러드는 영국 런던 지사의 구조를 확립하는 동안에도 현재 진행 중인 업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미디어링크에 합류하기 전 밀러드는 마사 스튜어트 리빙 옴니미디어(Martha Stewart Living Omnimedia, Inc.) 미디어 사업부에서 공동 최고경영자 겸 사장으로 일했고, 그 전에는 야후(Yahoo!)에서 최고영업책임자로 근무했다. 야후에서 일하기 전에는 지프 데이비스 미디어(Ziff Davis Media)에서 최고인터넷책임자로, 지프 데이비스 인터넷(Ziff Davis Internet)에서 사장으로 일했다. 그 전에는 더블클릭(DoubleClick)의 창립 경영진이었다. 

밀러드는 “미디어링크는 건실한 회사들의 성장을 돕고 디지털 세상에서 새로운 사업의 성공을 지원하는 혁신 전략을 제공하는 등 시장에서 독특한 입지를 지니고 있다”며 “미디어링크는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기술, 마케팅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나는 이번 기회에 우리 회사의 안목과 전문 지식을 유럽에 적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센셜의 던컨 페인터(Duncan Painter) 최고경영자는 “런던 지사 설립을 통해 미디어링크의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미국 밖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우리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사의 성장 전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미디어링크와 다른 사업들 간의 시너지를 키워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카산은 미디어링크가 추가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차후에는 아시아에 초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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