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봄 햇살 가득담은 안종도 피아노 독주회 ‘라모의 정원’ 개최 - 피아니스트 안종도 독주회, 26일 예술의전당 개최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7-04-13 15:06:14
기사수정

26일 차세대 피아니스트 안종도 독주회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펼쳐진다. 

▲ 26일 차세대 피아니스트 안종도 독주회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안종도는 프랑스에서 개최된 ‘롱 티보 크래스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을 통해 최고 독주상을 비롯한 최고 현대음악 해석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여름 음악제와 같은 세계적인 여러 페스티벌에서 연주회를 개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무대를 가지며 국내 KBS교향악단, 인천시향 등과 협연, 금호아시아나 라이징스타로 선정되어 독주회를 여는 등 왕성한 음악활동을 이어왔다. 

솔로 연주뿐 아니라 그의 듀오 파트너인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리브 믹달과 수년간 연 10차례가 넘는 유럽 연주활동 통해 앙상블 피아니스트로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 보아르네 궁전에서 열린 ‘바이마르 드라이에크’(프랑스-독일-폴란드 정상 포럼) 25주년 기념음악회에 초청받아 세계 각국 정상 외교단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밖에 스타인웨이 스피리오 아티스트로 초청된 그는 지난해 11월 함부르크 스타인웨이 본사에서 스카를라티 및 라모의 곡을 녹음하였다. 이 음원은 함부르크·뉴욕 스타인웨이를 통해 1월 출시되었다. 

또한 조선 이코노미 잡지에 칼럼니스트로서 유럽의 도시와 음악을 주제로 매월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는 등 그의 활발한 음악적인 활동은 여러 기관, 단체로부터 인정받아 예원·예고를 빛낸 상, 서울예술고등학교 명예 졸업장,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음악부분 대상, 서울음악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라모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프랑스 오페라의 초석을 다진 작곡가 장 밥티스트 륄리의 모음곡집(Suite de Pièces), 프랑스 하프시코드 음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작곡가 프랑수아 쿠프랭의 신비한 장벽(Les barricades mystérieuses), 장 필리프 라모의 새로운 클라브생 모음곡집(Les Nouvelles Pièces de Clavecin en La)으로 1부를 구성하며 슈베르트의 유작인 피아노소나타(Klaviersonate B-Dur D. 960) 작품으로 2부를 연주한다. 

2017~18년 안종도는 독일 뮌헨 가슈타익에서 리사이틀을 비롯해 함부르크, 베를린, 프라이부르크, 프랑스 파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 연주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이 공연은 WCN이 주최하여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대학생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WCN으로 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606
  • 기사등록 2017-04-13 15:06:14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국토부, 도심항공교통 K-UAM 핵심 기술개발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AM)의 본격 상용화 시점인 성장기(’30년∼)를 대비하여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은 전기동력·저소음 항공기, 수직이착륙장 기반 차세대 첨단교통체계이다. 국토부가 주관하고 기상청이 참여하는 ...
  2. 尹 대통령, 스물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개최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전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맙습니다, 함께 보듬는 따뜻한 노동현장’을 주제로 스물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민생토론회는 약 1개월 반 만에 개최되는 회의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9일 취임 2주년 국민보고에서 국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현장 중심으로 ...
  3. 尹 대통령, "국민통합의 가장 중요한 토대는 `성장`, 경제 역동성 높일 것" 윤석열 대통령은 5월1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통합, 미래로 가는 동행’을 주제로 `국민통합위원회 2023년 하반기 성과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작년 8월 출범한 2기 국민통합위원회의 하반기 주요 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민생현장 소통을 통해 발굴한 정책 제안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
  4. 기아, ‘더 뉴 EV6’ 계약 개시...상품성 강화에도 전 트림 가격 동결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가 더욱 완벽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기아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EV6(The new EV6, 이하 EV6)’의 계약을 14일(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기아는 EV6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2021년 8월 출시된 EV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
  5. 대한민국은 왜 외교 후진국인가 대외변수로부터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소규모 개방경제로 한국을 습관적으로 정의하면서도, 그와 동시에 내정과 외치가 별개로 돌아가는 미국식 세계관을 뼛속 깊이 체득한 사람들이 대한민국 외교 정책을 오랫동안 좌지우지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테다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