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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월 판매 8% 감소…부품 수급 차질·신차 대기 영향 - 국내 19.9% 급감·해외 5.1% 감소…총 32만5589대 판매 그쳐 - 그랜저·팰리세이드 등 생산 차질 영향…신차 출시로 반등 모색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6-05-04 16: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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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부품 수급 차질과 신차 대기 수요 영향으로 4월 글로벌 판매가 감소했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2026년 4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2만558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8.0%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5만4051대로 19.9% 줄었고, 해외 판매도 27만1538대로 5.1% 감소하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시장에서는 세단과 RV(레저용 차량)가 고르게 판매됐지만 전체 실적 감소를 막지는 못했다. 세단은 그랜저 6622대, 쏘나타 5754대, 아반떼 5475대 등 총 1만8326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3422대, 싼타페 3902대, 투싼 3858대, 코나 2559대, 캐스퍼 1142대 등 총 1만9284대가 판매됐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포터가 4843대, 스타리아가 3039대 팔렸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1562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523대, GV80 1693대, GV70 2068대 등 총 6868대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 역시 감소세를 피하지 못했다. 현대차는 4월 해외 판매가 전년 대비 5.1% 줄어든 27만1538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요 시장에서의 수요 둔화와 더불어 공급 측면의 제약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이번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협력사 부품 수급 차질을 지목했다. 이에 따라 팰리세이드와 G80 등 주력 차종의 생산량이 줄었고, 신차 출시를 앞둔 대기 수요까지 겹치며 판매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향후 반등 전략으로 신차 출시를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차를 순차적으로 선보여 대기 수요를 실제 판매로 전환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회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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