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차이나플라스 2026’ 참가… 미래 산업 전환 이끌 로봇·전장·의료 소재 공개
LG화학이 21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6(Chinaplas 2026)’에 참가한다. LG화학은 ‘산업의 전환을 이끌어온 소재(Chemistry That Moves Industries Forward)’를 테마로 약 400㎡(121평) 규모의 부스에 로봇·전장·의료 등 주요 산업별 전시 존(Zone)을 구성하고 총 90여 종의 고부가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 로봇 분야에서 LG화학의 메탈릭 ABS(고부가합성수지)는 무도장 공정으로 로봇 외장의 광택을 구현하고 플라스틱 경량화에 기여하는 소재다. 내
노동절을 맞아 클래식과 팝페라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 ‘5월의 선물상자 콘서트’ 개최
노동절(근로자의 날)을 맞아 클래식과 팝페라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연 ‘5월의 선물상자 콘서트’가 오는 5월 1일(금) 오후 7시 30분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유라성의 선물상자’가 공동 주최하고, 미라클보이스앙상블과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 속에서 쉼을 찾기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음악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무대의 중심은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The 3 Tenors’ 공연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테너 알렉산드로 판토니, 지오반니 리비케수,
권력 실세를 쥐락펴락하는 여인의 환심을 얻는 용도로 목걸이가 동원되는 일은 고대 로마에도 있었을 만큼 유구한 역사적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이미지는 윤석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명품 목걸이 수수 의혹을 보도한 YTN 뉴스 화면
비니우스는 부정부패에서 그치지 않았다. 국정농단도 서슴없이 자행했다. 따라서 네로의 잔당들은 비니우스의 비위만 적당히 잘 맞추면 적폐청산의 매서운 칼날을 무사히 피해갈 수 있었다. 반면, 비니우스에게 아첨하지 않았던 인사들은 네로의 통치기에 중대한 범법행위를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투르필리아누스의 경우처럼 살생부에 불운하게 이름이 올라가야만 했다.
티겔리누스는 네로의 폭정에 적극적으로 부역했었다. 민심은 그의 처단을 간절히 원했다. 티겔리누스는 생명을 다행히 부지할 수 있었다. 비니우스가 그의 목숨을 살려줄 것을 갈바에게 부지런히 로비했기 때문이다. 백성들이 티겔리누스의 처형을 계속 요구하자 황제는 그가 어차피 죽을병에 걸렸으므로 굳이 잔혹하게 사형에 처할 필요가 없다고 심드렁하게 대꾸했다.
티겔리누스의 구명은 물론 공짜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는 희생제물이 곁들여진 호화로운 연회를 황제를 위해 준비했다. 황제가 직접 참석한 향응이 끝나자 티겔리누스의 집에서 권세가들끼리의 2차 술자리가 마련됐다. 2차에는 과부가 된 비니우스의 딸도 동행한 터였다.
티겔리누스는 비니우스의 여식에게 몸보신에 쓰라며 현금 25만 데나리우스를 건넸다. 제공된 금품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티겔리누스의 침실을 관리하는 한 여성은 차고 있던 목걸이를 풀어 비니우스의 딸에게 주었다. 여성이 통 크게 풀어준 목걸이의 가격은 15만 데나리우스였다. 1데나리우스가 로마인의 주식이었던 빵을 16개 살 수 있는 금액이었으므로 엄청난 고가의 목걸이였다.
그로부터 약 2천 년이 흐른 후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윤석열의 배우자 김건희는 한 유명 건설회사로부터 6천만 원짜리 목걸이를 비롯한 각종 보석류를 선물로 받게 된다. 언론은 김건희가 몰래 챙긴 귀금속들을 ‘나토 3종 세트’라 부르며 조롱했다. 권력 실세를 쥐락펴락하는 끗발 있는 여인의 환심을 사는 수단으로는 예나 지금이나 값비싼 고가의 명품 장신구가 최고였던 셈이다.
민심은 디테일을 귀찮게 따지지 않는다. 지지할 때는 무조건 찬성하고, 반대할 때는 이유 없이 거부한다. 비니우스의 전횡과 이를 방조하는 갈바에게 분노한 여론은 황제가 추진하는 합리적 정책에 대해서마저 불평을 터뜨렸다.
분열된 제국을 통합하고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려면 과거 빈덱스에게 동조했던 갈리아인들에게 관용과 아량을 베풀어야 했다. 갈바는 빈덱스 진영에 가담했단 갈리아 사람들에게 대사면령을 내렸다. 로마인들은 이러한 화합책조차 비니우스의 부당한 영향력이 작용한 결정으로 여기며 반감을 드러냈다.
더 큰 문제는 군대의 불온한 움직임이었다. 갈바를 황제로 추대한 병사들은 상응하는 물질적 보상을 기대했다. 갈바는 군인은 명예를 먹고 사는 존재라며 금전적 대가를 지급하길 꺼렸다. 군대는 갈바에게 조용히 이를 갈기 시작했다. 그러나 군은 본격적 반란으로 치닫지는 않았다. 갈바를 향한 존경심이 민간과 군부 모두에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장병들의 불만을 결집하는 구심점 역할을 맡을 주동자격 인물도 아직 뚜렷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안한 구석은 여전했다. 특히 갈바의 강력한 경쟁자였던 빈덱스를 물리치는 데 공헌했던 게르마니아 지역 주둔 병사들의 동요가 심상치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현지 사령관인 플락쿠스가 통풍을 심하게 앓는 바람에 군대에 대한 효과적 통제가 더더욱 어려워졌다. 급기야 병사들은 황제의 건강과 안녕을 축원하는 상급자들을 면전에서 노골적으로 빈정댔다. (계속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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