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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낙관론 ‘8년 만 최고’…국민 47% “내년 경제 좋아질 것” - 살림살이 전망도 긍정 응답 31%, 부정 19% - 낙관 응답, 2030보다 4050세대에서 더 높아 - 경제 평가와 직무 지지도 간 강한 상관관계도 확인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5-07-18 14: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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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7월 3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47%가 향후 1년 경제 전망에 대해 "좋아질 것"이라 답하며, 8년 내 최고 수준의 경제 낙관론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7월 3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47%가 향후 1년 경제 전망에 대해 "좋아질 것"이라 답하며, 8년 내 최고 수준의 경제 낙관론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년간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47%로, 나빠질 것(30%)보다 17%포인트 높았다. ‘비슷할 것’은 19%였다. 순 낙관지수(Net score)는 +17로, 전월(+27)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2017년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살림살이 전망에 대해서도 31%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했고, "나빠질 것"은 19%였다. 살림살이 순지수는 +12로 역시 지난달(+16)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긍정적 평가가 우세했다.

 

세대별로는 40대(64%)와 50대(57%)의 경기 낙관 비율이 가장 높았고, 18~29세는 23%로 가장 낮았다. 진보 성향 응답자의 65%,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 67%가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해, 정치 성향과 경제 기대감 간의 연관성이 강하게 나타났다.

 

특히 대통령 직무에 대해 긍정 평가한 이들 가운데 43%가 살림살이도 좋아질 것이라 답했으며, 직무 부정 평가자 중에서는 단 6%만이 살림살이 개선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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