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전역 폭염주의보 발령…“야외활동 자제하고 건강관리 유의” - 6월 30일 12시 기준 발령…체감온도 상승으로 폭염 피해 우려 - 노숙인·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집중 보호, 건설현장 예방대책도 강화 - 서울시, 폭염상황실 즉시 가동…전광판·문자 통해 시민 행동요령 적극 안내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5-06-30 13:32:07
기사수정

서울 전역에 6월 30일 정오 기준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즉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자치구·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서울 전역에 6월 30일 정오 기준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되며, 현재 장마철 폭우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가운데 높은 습도 탓에 체감온도는 더욱 높아진 상태다. 습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체감온도가 약 1℃ 상승하는 특성상, 실제 느끼는 더위는 기온보다 훨씬 높다.

 

서울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등으로 구성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설치해 기상 현황과 피해 발생, 취약계층 보호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25개 자치구도 자체 상황실 운영 및 냉방·응급구호물품 비축 등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노숙인, 쪽방주민, 홀몸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 대책도 시행된다. 돌봄 대상 어르신에게는 격일로 전화 안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 거리 노숙인 밀집 지역에는 관리 인력을 확대하고, 상담·순찰도 강화한다.

 

또한 건설현장 등 야외 작업장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 대책도 병행된다. 시는 공사현장에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휴게시설 확보, 살수량 확대 등을 권고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해 폭염에 취약한 야외 노동자들의 건강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시민들에게는 서울시 전광판, 안전안내 문자, ‘서울안전누리’ 포털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기후동행쉼터와 무더위쉼터 등 보호시설 정보도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장마와 폭염이 반복되며 체감온도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외출과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행동요령을 숙지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4102
  • 기사등록 2025-06-30 13:32:07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중동전쟁 대응 총력·전속고발제 개편 논의…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서 위기 대응 주문 중동전쟁 여파 속 민생 대응과 제도 개편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정부 방침이 제13차 국무회의에서 확인됐다.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중동전쟁 관련 비상국정운영 상황과 주요 정책 과제를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전속고발제 전면 개편 추진 방안을 비롯해 ‘국민 삶의 질 2025’, ‘모두의 지...
  2. 이진용 전 가평군수, 13년 만에 정치 복귀…무소속으로 군수 선거 출사표 13년의 공백을 깨고 이진용 전 가평군수가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가평군수 탈환에 나섰다.이진용 전 가평군수는 지난 3월 27일 가평군선거관리위원회에 무소속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진용과 함께 다시 뛰는 가평"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그는 재임 당시 추진했던 에코피아 가평 구상을 고도화한 '에...
  3.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대상 산림체험 프로그램 진행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장애인 대상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성인 장애인 18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숲해설 프로그램과 ‘숲향기솔솔’ 아로마테라피 활동을 통해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숲해설 프로그램에서는 숲의 생태와 계절 변화를 배우며...
  4. 중동전쟁 대응 ‘거시정책 공조체계’ 출범…정부, 첫 재정·금융 협의체 가동 정부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재정·금융 등 거시정책 공조를 강화하는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거시재정금융간담회’를 주재하고 중동전쟁 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박홍근 장관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
  5. 차세대 자동차 전장 및 첨단 제조 산업의 미래를 엿보다 전자제조,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6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Automotive World Korea)’와 ‘한국전자제조산업전(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이 4월 8일(수)~10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본 전시회는 리드케이훼어스와 케이훼어스,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한다.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