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열매나눔재단, 1.8% 초저금리로 영세 자영업자 창업 자금 지원

이한국 기자

  • 기사등록 2017-03-21 15:40:52
기사수정

열매나눔재단이 개인 사업자를 위한 창업 자금 및 경영 개선 자금 지원사업 ‘2017년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을 시작해 접수 중이다. 

▲ 2017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지원 포스터


열매나눔재단은 2012년부터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과 함께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예비 창업자와 영세 자영업자에게 무담보 무보증 1.8%의 저리로 창업 자금을 빌려주고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사후 관리를 통해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은 만 20세 이상의 서울시 소재 개인 사업자로 저소득층(연 소득 3천만원 이하)·차상위계층·기초생활수급자·실직자·장애인·여성 가장·한부모가정·다둥이가정·다문화가정·새터민(북한이탈주민)·서울희망플러스 또는 꿈나래통장 저축 완료자 중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개인 회생이나 파산 면책 등 금융 거래 부적격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지원 한도는 1인당 창업 자금 최대 3천만원, 경영 개선 자금 최대 2천만원까지이며 자기 자본과 신용 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최종 선발되면 자금 지원과 더불어 열매나눔재단을 통해 5년간 사업 컨설턴트의 전문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창업 자금 접수 후 열매나눔재단이 사전 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증서를 발급하면 우리은행이 대출을 실행한다. 

열매나눔재단의 누적 창업 지원 가게는 2017년 2월 기준 287개 업체이며 누적 지원금은 55억 1천7백만원에 달한다. 

자세한 사항은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2017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 신청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열매나눔재단으로 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521
  • 기사등록 2017-03-21 15:40:52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4. 국토부, 도심항공교통 K-UAM 핵심 기술개발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AM)의 본격 상용화 시점인 성장기(’30년∼)를 대비하여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은 전기동력·저소음 항공기, 수직이착륙장 기반 차세대 첨단교통체계이다. 국토부가 주관하고 기상청이 참여하는 ...
  5.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