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민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3월 4일부터 4월 20일까지 약 7주간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
기상청의 '2025년 여름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 역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만큼, 무더위가 본격화되기 전 에어컨 점검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에어컨 사전점검'은 고객이 간단한 자가 점검 후 이상이 발견될 경우 삼성전자서비스 전문 엔지니어가 방문하여 체계적인 점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자가 점검 항목은 전원 연결 확인, 실내기 먼지필터 세척, 실외기 주변 정리, 에어컨 시험 가동 등 기본적인 사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 게시된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자가 점검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원격 점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의 자체 기술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 인공지능 진단'을 활용한 점검 서비스가 여름 시즌 전에 집중 실시된다. 스마트싱스 앱 사용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받은 '에어컨 AI 진단 Push 알림'을 통해 냉매량, 모터 동작 상태, 열교환기 온도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 진단 결과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 상담사의 원격 점검을 통해 문제 해결도 가능하다.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나 컨택센터(1588-3366)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리가 필요한 경우 수리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단, 시스템에어컨은 가정용만 사전점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기술팀장 박성제 상무는 "다가오는 여름에 대비해 에어컨 사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전점검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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