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기부, 소상공인 3천명 온라인 브랜드로 키운다...TOPS프로그램 가동 - 민간 플랫폼사와 협업해 유망 소상공인 발굴·육성...150억원 투입 - 3단계 지원체계로 '올해의 TOPS' 30개사까지 선발 - 1월 31일부터 수행기관 모집...연매출 100억원 이상 플랫폼사 대상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5-01-30 12:14:35
기사수정

중소벤처기업부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민간이 직접 발굴하고 육성하는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프로그램)' 수행기관을 1월 31일부터 2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단계별 소상공인 지원 개요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의 후속 조치로, 정부와 민간이 1:1 매칭으로 자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연 3,000개사를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150억 원이며, 정부 지원금에 민간 매칭이 더해져 실제 투입되는 자금은 300억 원 규모다.


지원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3,000개사를 선발해 플랫폼사가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2단계에서는 이 중 300개사를 선별해 판매 활성화와 매출 극대화를 위한 광고·물류 비용 등을 지원한다. 최종 3단계에서는 '올해의 TOPS' 30개사를 선정해 특별기획전과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수행기관 자격은 연 매출 100억원 이상 또는 연 거래액 1,000억원 이상의 온라인 중개 거래 플랫폼으로, 자체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정부 지원과 동일한 규모의 매칭투자를 제시해야 한다. 종합(식품 외), 식품, 패션·뷰티, 숙박·음식점 등 4개 분야에서 전체 10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황영호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단장은 "소상공인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온라인 진출은 필수"라며 "이번 사업이 정부와 민간 협업의 대표적 사례가 되어 소상공인이 온라인에서 브랜드와 스토리를 강화하며 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이나 판판대로 누리집의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50138
  • 기사등록 2025-01-30 12:14:35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3.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4.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5.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