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설 연휴를 앞둔 1월 26일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응급의료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상급종합병원이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중증 응급환자 진료와 재난 대응 거점 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응급의료센터를 찾아 환자들의 안부를 살피고, 연휴 기간에도 근무하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병원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는 서울시의 재난기금 지원이 의료대란 극복에 도움이 되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전해졌다. 오 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증 환자의 경우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 이용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2,700여 개의 병·의원과 약국을 운영한다. 특히 설 당일에는 450여 개 병원과 800여 개 약국이 문을 연다.
아울러 '우리아이 안심병원'과 '달빛어린이병원'을 연휴 내내 운영하며, 발열클리닉과 협력병원을 통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권역응급의료센터 방문 소감을 전하며 시민들에게 비상의료체계 운영 상황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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