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공동주택관리 분야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관리단지를 최종 선정·발표하였다.
13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26개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위원장: 주택정책관)를 통해 최종 6개 단지를 선정하였다.
‘24년 공동주택 최우수 관리단지는 「양산신도시아파트 청어람」이 선정되었으며, 우수 관리단지로는 「더샵 청주 퍼스트파크」, 「청주사천푸르지오아파트」,「불당 리더힐스아파트」,「대덕테크노밸리12단지아파트」,「시흥능곡신안인스빌아파트」 등 5개 단지가 선정되었다.
주요 평가항목은 일반관리, 시설안전・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약 등 총 4개 분야이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양산신도시아파트 청어람」의 경우 주민화합 행사 개최, 고령 친화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소통과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공동체 활성화 분야 우수사례를 적극 제시하였다.
우수 단지로 선정된 「더샵 청주 퍼스트파크」에서는 층간소음이 없는 윗집을 공개 칭찬하는 층간소음 제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불당 리더힐스아파트」에서는 단지 자체적으로 출산가정에 축하금을 지급하여 층간소음에 대한 단지의 자체적인 갈등 개선 모델을 보여주었다.
그 밖에 다른 우수 단지들도 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활동 지원, 안전사고 예방, 관리 투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하였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김영아 과장은 “국토부는 앞으로도 공동주택단지가 모범적으로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우수관리단지를 적극 발굴하여 전파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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