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호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0년 이상 당을 지켜온 평생당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외연 확장을 통한 승리 의지를 다졌다.
한 대표는 5일 국민의힘 평생당원 초청 간담회에서 "전국적으로 1,247명의 평생당원 덕분에 우리가 여기까지 왔다"며 "그동안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한 것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보수와 진보의 강력 지지층이 3대2로 우리가 우위였다면, 지금은 2대3에 가깝다"며 "외연 확장이 필요하지만, 그전에 여러분이 수십 년간 지켜온 우리 당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봤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정당으로서 경쟁을 장려하고 룰을 지키며, 인간적 삶을 보장하고 개인의 개성과 이견을 존중한다"며 "국민의 안전과 안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이기지 못하면 한탕주의 선동세력이 나라를 망칠 것"이라며 "변화와 쇄신을 하지 못하면 우리가 지고, 우리가 지면 나라가 망한다는 생각으로 민심을 보고 변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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