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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7일 '끝장 회견' 연다...김건희 여사 의혹 등 모든 질문 답하기로 - 시간·질문 수 제한 없이 일문일답..."국민 궁금한 사안 소상히 설명" - 순방 전 소통 필요성 제기한 추경호 원내대표·참모진 의견 수용 - 명태균 통화 공개·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 정면 해소 의지 보여

강희욱 기자

  • 기사등록 2024-11-05 14: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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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시간과 질문 제한이 없는 '끝장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회견에서 기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모든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전 회견처럼 분야별로 나누거나 시간을 제한하지 않고, 한 사안에 대해 추가 질문이 더 나오지 않을 때까지 답변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일문일답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소상히 설명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대통령실은 미국 대선과 다자외교 일정 등을 고려해 이달 말 회견을 검토했으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대통령실 참모진이 "가급적 국민 소통 기회를 일찍 가져달라"고 건의했고 윤 대통령이 이를 즉각 수용했다.


이번 회견은 최근 불거진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공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고 후반기 국정 동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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