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서울시가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3대 거점으로 조성 예정인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글로벌 브랜드 선정을 위해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조감도(안)
서울시는 5일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국제 마케팅에 활용할 브랜드 선정을 위해 7일부터 13일까지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호도 조사는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1인당 1개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제시된 브랜드 후보는 '용산 서울 코어(Yongsan Seoul Core)', '용산야드(Yongsan Yards)', '용산 IBD(Yongsan International Business District)', '용산 CBD(Yongsan Central Business District)', '용산 창', '용산 마루' 등 총 6개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용산역 뒤편 49만5천㎡ 부지에 조성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업무복합단지다. 최대 100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과 50만㎡ 규모의 녹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선호도 조사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와 외국인뿐 아니라 국민들이 쉽게 기억하고 인식할 수 있는 브랜드가 선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 브랜드는 온·오프라인 투표와 외국인 선호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1차 선정한 뒤 전문가 자문을 거쳐 올해 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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