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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차 유엔세계평화의날 기념행사' 성료 - '세계시민' 주제로 교육·협력·실천 방안 등 논의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19-09-09 18: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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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국내외 평화활동가들과 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8차 유엔세계평화의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고양시에서 열른 '제38차 유엔세계평화의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고양시 제공)

제38차 유엔세계평화의날 기념행사는 외교부, 고양시, 그리고 고양시 컨벤션뷰로 등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었으며, 참여한 평화활동가들과 ‘세계시민’이란 주제를 화두로 세계평화를 위한 교육, 협력, 그리고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기념행사에는 김성곤 유엔세계평화의날 한국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前 국회사무총장), 이재준 고양시장, 임현묵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장, 제니퍼 김(Jennifer Kim) 유엔세계평화의날 시카고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그리고 한국시민사회를 대표하여 김영후 휴먼인러브 회장과 고양시민사회를 대표하여 백창환 민족문제연구소 고양파주지부장 등이 참여했다.


김성곤 한국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은 “유엔세계평화의날을 통해 국가, 민족, 사상 등 마음의 울타리를 넘어 세계시민으로서 세계평화의 길을 열어나가자”고 화두를 열었다.


이에 제니퍼 김 시카고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간의 이해를 증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세계시민의식의 전 세계적 확산에 함께하자”고 화답했다.


한국조직위원회와 시카고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하여 ‘세계평화의날 보고서’ 공동 발간에 협의하였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평화활동가들도 이에 동참하기로 하였다. 한국과 시카고, 그리고 한국과 미국 간의 평화교류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 위해 한국조직위원회는 9월 23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유엔세계평화의날 기념행사에 한국 대표 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류화석 한국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한국조직위원회는 작년 1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과 세계를 잇는 가교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선언한 바 있다”며 “앞으로 세계인들과 함께 한반도 및 동아시아 평화운동을 전개하여 세계평화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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