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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신형 81mm박격포-II 개발 성공...신속성과 정확도 향상 - 경량화를 통해 운용병력 감축 및 병사 피로도 경감 실현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19-08-29 11: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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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29일 오후 2시 창원 현대위아에서 81mm박격포-II 체계개발 종료행사를 개최한다.


81mm박격포-II는 2014년 12월 현대위아에서 체계개발에 착수해 군 요구 성능을 모두 충족하고 개발에 성공했다.


운용 모습 

81mm박격포-II는 한층 가벼워진 무게, 전용차량 이용에 따른 기동성 강화와 함께 관측에서 사격까지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포격의 신속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등 임무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기존 박격포 대비 무게를 20% 줄임으로써 운용 병사의 피로도와 부상 위험을 낮추는 동시에 운용인원을 감축하여 미래 군 구조개편에 따른 작전병력 감소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전용 운반차량을 통해 작전지역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동성을 한층 강화하여 보다 효과적인 화력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레이저 및 위치정보시스템 기술을 활용한 사격 정보의 자동 산출·전송으로 기존의 수동 입력·전송과 비교할 때 포격의 신속성과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


방위사업청 김기택 기동화력사업부장은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81mm박격포-II 개발 성공으로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한 보병부대의 작전 수행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해외 수출을 통해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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