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DB 넥스트라운드’, 국내 최대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 성장 - 스타트업 산실로 3주년 맞아... 야놀자, 마켓컬리, 직방 키워내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19-08-28 10:15:03
기사수정

야놀자, 마켓컬리, 직방, 브릿지바이오, 왓챠, 패스트파이브, 아이피아이테크를 키워낸 KDB 넥스트라운드가 3주년을 맞았다.


KDB산업은행이 2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벤처투자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가 출범 3년 만에 국내 최대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야놀자, 마켓컬리, 직방 등을 키워낸 KDB 넥스트라운드가 3주년을 맞았다.(사진=KDB산업은행)


국내 벤처투자기업의 새로운 산실로 부상한 KDB 넥스트라운드는 3년 전인 지난 2016년 8월 1회

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82차례 개최됐다. 라운드 개최 횟수가 2016년 25회, 2017년 75회, 2018년 115회로 빠르게 성장했다. 올해에는 현재까지 라운드가 67회 열렸다.


투자 유치규모는 2017년 44개사 1570억원, 2018년 64개사 5091억원, 올해 80개사 5800억원(예상)으로 증가해 왔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투자유치에 성공한 180곳 가운데 50억원 이상을 거둔 곳이 68개(38%)사에 이른다. 


이 가운데 컬리, 패스트파이브, 밸런스히어로, 티움바이오 등 9개 사의 경우에는 200억원 이상을 투자유치했다. 왓챠, 마이리얼트립, 데일리호텔, 레이니스트, 백패커 등 32개사는 100억원 이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IR스타트업을 추천하는 파트너사 역시 확대됐다. 파트너사는 2016년 13개사에서 올해는 63개로 늘었다.


IR참여기업들의 업종비중을 보면 전통 제조업 분야는 11%인 반면, 지식서비스 30%, 정보통신(ICT) 24%, 바이오 23% 순으로 신성장산업을 이끌어갈 혁신기업이 주를 이룬 점도 특징이다.


이외에도 산은은 KDB넥스트라운드 운영을 통해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지원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산은은 KDB 넥스트라운드의 영역 확대를 위해 스타트업 육성과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4359
  • 기사등록 2019-08-28 10:15:0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 대통령, "국가·국민 위해 파이팅하자…한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에게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 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을 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다...
  2. 정부, 4일 '의료 현안 브리핑'...전공의 사태 '출구전략' 나오나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태를 일단락시키기 위해 이들의 사직서 수리와 행정처분 등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오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날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와 ...
  3. '한일중 회의체' 정례화 복원…"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노력"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다시 정례화하기로 했다. 지난 4년 5개월 동안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를 재개함으로써 3국 협력체제의 복원과 정상화에 합의한 것이다.한반도 비핵화 문제에는 정치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지만, 한일 양국과 중국의 입장이 달라 구체적인 해법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 정부·철강업계, 철 자원 확보·수소환원제철 등 철강산업 탄소중립 위해 총력 대응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3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과 한국철강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 등 주요 철강사 임원진 및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
  5. 경기 일부지역 전세가율 80~90% 등 상승세...깡통전세 우려 최근 3개월 동안 경기도 내 일부지역의 아파트와 연립·다세대의 전세가율(주택매매가격에 대비한 전세가격의 비율)이 80~90%를 넘자, 경기도가 ‘깡통전세’ 위험이 있다며 임차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한국부동산원의 매매·전세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4월 기준 최근 3개월간 아파트, 연립·다세대 전세...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