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일, 냉전 중이지만…일본 대학생 60명, 한국문화 배우러 방한 - 일본 학생들, ‘한일관계, 정치적인 이유일 뿐…문화와는 상관없다“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9-08-08 11:15:45
기사수정

일본 대학생들이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관계가 냉전 상태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상황이다.


8일 ‘일본대학 한국어 한국문화 연수단’은 대전 한남대학교에서 개최된 환영식에 참석했다.


한남대는 지난 2003년부터 16년간 매년 일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문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연수에는 난잔대, 관동학원대, 조사이대, 조사기국제대 등 11개 대학 53명의 대학생이 지원했다.


일본 대학생들은 한국어 수업, 한국문화 탐방 등 관련 교육을 진행하며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특히 한국문화 탐방에는 한복, 태권도, 케이팝 댄스 배우기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많고, 역사와 전통의 고장인 충남 부여, 전북 전주를 견학하는 일정도 준비됐다.


난잔대 2학년 생 나이토레나(21) 씨는 “한일관계가 좋지 않다는 것은 정치적인 이유로, 어린시절부터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고 한국 자체를 좋아해 한국 방문을 꼭 하고싶었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4193
  • 기사등록 2019-08-08 11:15:45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악당들의 전성시대 윤석열이 건재하면 건재할수록 국민의힘은 내란 프레임에 더 단단히 포박되고 만다. 전한길이 설치면 설칠수록 국민의힘은 선거 승패의 열쇠를 쥔 중도층 민심으로부터 하염없이 멀어진다. 장동혁과 김민수가 나대면 나댈수록 국민의힘은 극우 파시스트 정당의 길로 치닫게 된다. 막내인 박민영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청출어람이었다. 그의...
  2. 자동출입국심사 18개국으로 확대…외국인 40% ‘빠른 입국’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12월 1일부터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가능 국가를 기존 4개국에서 18개국으로 확대해 전체 외국인 입국자 약 40%가 자동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독일·대만·홍콩·마카오에 한정됐던 자동출입국심사 허용 국가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
  3. KGM,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MZ 세대에 인기↑ KG 모빌리티(KGM)의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잔존 가치를 보장하는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이 MZ세대에 인기다.지난 11월 판매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및 액티언 하이브리드 고객의 구매 유형을 살펴보니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한 고객 중 MZ 세대(20∼40세)가 6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선수율 0%의 3.9%(48개...
  4. 기아, 6년 만의 완전변경 ‘디 올 뉴 셀토스’ 첫 공개…정통 SUV 감성 강화 기아는 1일 대표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2019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아는 이날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한 신형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등장하는 완전변경 모델로,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새로운 돌...
  5. 정부, 겨울철 난방온도 20℃ 캠페인 가동…“생활 속 실천 필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2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출범하고 난방온도 20℃ 유지와 문 닫고 난방 등 실천 방안을 국민에게 안내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우리나라 국민의 겨울철 난방 사용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올해도 적정 실내온도 20℃를 지키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