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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5일부터 천리안위성 2A호 정식서비스 시행 - 더 빠르고, 입체적으로 한반도 관측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19-07-26 1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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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천리안위성 2A호의 정식서비스를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천리안위성 2A호의 정식서비스를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태풍 다나스 관측영상. (사진 = 기상청 제공)  

천리안위성 2A호는 지난해 12월에 발사되어 궤도상시험 등 7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마치고 정식 서비스된다.


천리안위성 2A호는 향상된 고해상도 컬러영상과 52종의 현상별 맞춤형 기상산출물을 제공하여 기상관측 수치·초단기예보 기후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고해상도 컬러 기상영상과 다양한 기상산출물을 활용하면, 육안 영상분석으로 구름 산불연기 황사 화산재 간 구분이 가능해져 분석 정확도가 높아진다.


천리안위성 2A호의 관측 자료는 다양한 기상방송 서비스에도 제공된다. 원해상도 초고속방송, 선박용 해양 기상정보방송, 세계기상 통신망, 실시간지상망등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2A호 정식서비스 이후에도 52종의 기상산출물에 대한 단계적인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천리안위성 2A호 영상은 기상청과 국가기상위성센터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기상자료개방포털 희망하는 자료를 신청하면 인터넷을 통해 전송 받을 수 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기상청은 천리안위성 2A호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양질의 기상위성자료를 제공하여 기상과학의 발전과 국내외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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