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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성평등한 조직문화 공공부문부터 변화시킨다 - 제5회 2019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콘퍼런스 개최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19-07-09 17: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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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2019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콘퍼런스 개최. (사진 = 여가부 제공) 

여성가족부는 9일 페럼타워에서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여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강화를 위한 지속·실천적 과제 및 전략’을 주제로‘ 제5회 2019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콘퍼런스는 ‘여성인재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주제 강연, 사례발표 및 참석자 간 소그룹 관계망 형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여성인재 아카데미는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여성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중간관리자 및 고위관리자, 지역여성리더 등이 대상이다.


올해 3월 발표한 2018‘공공부문 여성 대표성 제고’추진 결과, 공공부문 관리자급 여성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공공부문에서의 여성대표성은 매년 강화되는 추세이다.


콘퍼런스의 주제 강연은 김영미 교수의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내실화를 위한 현황 및 이슈’이다. 


김영미 교수는 주제 강연을 통해 여성대표성이 조직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소개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직 내 제도개선 등’실질적인 여성대표성 강화를 위한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사례발표에서는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과 이윤상 케이비에스 성평등센터 센터장이 여성 대표성 확대 및 조성을 위한 기관의 사례를 소개했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임원수의 50%가 여성으로 구성되는 등 유리천장을 깨고 여성대표성을 실현하게 된 경험을 소개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여성대표성을 높여 조직문화 개선에서 긍정적 성과를 보이면 민간의 여성대표성 향상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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