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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또럼 베트남 공안부장관 접견 '자국 거주자 보호' 대책 마련

강희욱 기자

  • 기사등록 2019-07-09 16: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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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또 럼’ 베트남 공안부 장관을 접견하고, 한-베트남 관계 상대국 거주 양국 국민 보호 강화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리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무역, 투자, 개발, 건설 등 제반 분야에서 유례없는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양국 간 활발한 고위인사 교류를 통해 이러한 발전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했다.

‘또 럼’ 장관은 베트남 대표단 환대에 사의를 표하면서,‘응웬 쑤언 푹’총리의 이 총리에 대한 각별한 안부를 전했다. 이어 양국협력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와 더불어 치안·보안·대테러 분야에서도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총리는 최근 베트남 결혼 이주여성 폭행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우리 정부가 한국거주 베트남 국민의 안전과 인권보호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에 ‘또 럼’ 장관은 그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안타깝다고 하면서, 한국 정부와 경찰이 관심을 갖고 동 사건을 처리하고 있는데 사의를 표했다.

‘또 럼’ 장관은 베트남은 한반도 문제가 평화롭게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했으며, 이 총리는 베트남의 일관된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

이 총리는‘푹’총리께 따뜻한 안부의 말을 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에‘ 푹’총리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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