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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이재명 피습에 "용서받지 못할 테러…민주주의에 중대한 도전"

김전태 기자

  • 기사등록 2024-01-02 19: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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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용서받지 못할 테러 행위로,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 부위에 습격을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 (연합뉴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새해 벽두부터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은 "철저히 조사해 엄벌하는 것은 물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되길 기대한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애초 이날 오전 부산 일정을 마친 뒤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있는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새해 인사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대표가 흉기로 공격을 받아 해당 일정은 취소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한 남성으로부터 흉기로 왼쪽 목 부위를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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