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수중소기업, 나라장터 엑스포서 해외진출 활로 찾는다 - 28개국 95개사 바이어 초청 역대 최대 규모 수출 상담회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19-04-25 16:39:32
기사수정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19'가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거듭나고 있다.


조달청은 지난 24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나라장터 엑스포 박람회 기간 중 해외바이어 상담회, 해외진출 설명회, 국제워크숍 등 다양한 국제 행사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대 가장 큰 규모의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열어 우리 중소기업에 글로벌 조달시장 공략의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등 28개국 95개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기업과 1:1 상담을 실시하며, 상담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지난해 대비 50여개사 증가한 252개사로 국내기업의 해외시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들이 관심이 많은 미국, 중국을 비롯해 신남방 국가인 인도,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전략적 타깃국가의 바이어를 초청했고, 총 1,000회 이상의 상담을 실시해 수출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원스톱 관세·통관 상담 창구를 제공하고, 미국, 러시아 등 해외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해 우리기업이 해외진출을 위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각국의 혁신조달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조달'을 주제로 국제조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7개 국제기구와 25개국 조달기관 관계자 68명이 참가해 혁신조달에 대한 높은 국제적 관심을 보여줬다.


조달청은 현재 추진 중인 벤처나라,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공공혁신 조달플랫폼 등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는 한편 엑스포 전시장 투어를 통해 국산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조달청장은 행사 기간 중 유라시아경제위원회, 뉴질랜드, 열린계약파트너십, 캐나다 조달고위직과 연쇄 양자 회의를 갖고 조달 교류 활성화 및 우리 조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9조 5천억 달러 규모의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국내기업의 진출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미개척지 수준"이라며,"올해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준비한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수출성과를 창출하고 나아가 수출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25일 오후 나라장터 엑스포가 열리는 킨텍스에서 벤처나라 추천 구매기관 담당자와 벤처나라 이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수요기관에서 느끼는 벤처나라의 애로 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창업·벤처기업의 국내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성장사다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요기관 참석자들은 벤처나라 구매 시스템 개선, 벤처나라 등록 상품 수 확대, 창업·벤처기업제품 수의계약 범위 확대 등을 건의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3602
  • 기사등록 2019-04-25 16:39:32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악당들의 전성시대 윤석열이 건재하면 건재할수록 국민의힘은 내란 프레임에 더 단단히 포박되고 만다. 전한길이 설치면 설칠수록 국민의힘은 선거 승패의 열쇠를 쥔 중도층 민심으로부터 하염없이 멀어진다. 장동혁과 김민수가 나대면 나댈수록 국민의힘은 극우 파시스트 정당의 길로 치닫게 된다. 막내인 박민영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청출어람이었다. 그의...
  2. 자동출입국심사 18개국으로 확대…외국인 40% ‘빠른 입국’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12월 1일부터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가능 국가를 기존 4개국에서 18개국으로 확대해 전체 외국인 입국자 약 40%가 자동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독일·대만·홍콩·마카오에 한정됐던 자동출입국심사 허용 국가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
  3. KGM,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MZ 세대에 인기↑ KG 모빌리티(KGM)의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잔존 가치를 보장하는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이 MZ세대에 인기다.지난 11월 판매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및 액티언 하이브리드 고객의 구매 유형을 살펴보니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한 고객 중 MZ 세대(20∼40세)가 6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선수율 0%의 3.9%(48개...
  4. 정부, 겨울철 난방온도 20℃ 캠페인 가동…“생활 속 실천 필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2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출범하고 난방온도 20℃ 유지와 문 닫고 난방 등 실천 방안을 국민에게 안내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우리나라 국민의 겨울철 난방 사용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올해도 적정 실내온도 20℃를 지키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
  5. 기아, 6년 만의 완전변경 ‘디 올 뉴 셀토스’ 첫 공개…정통 SUV 감성 강화 기아는 1일 대표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2019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아는 이날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한 신형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등장하는 완전변경 모델로,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새로운 돌...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