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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신림동 성폭행 사건 관련 `순찰 강화` 지시 - 한덕수 총리, 18일 현장 치안활동 강화 관련 긴급지시

강희욱 기자

  • 기사등록 2023-08-18 17: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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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7일 발생한 서울 신림동 성폭력 사건과 관련하여, 18일 경찰청에 순찰 활동 강화 등을 긴급지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7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 총리는 "경찰청장은 112신고 및 강력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 공원 및 둘레길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대한 순찰을 대폭 강화하는 등 범죄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총리실은 한 총리가 "최근 ‘묻지마 범죄’가 연속 발생함에 따라 경찰청이 무기한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공간에서 강력범죄가 다시 발생하여 국민들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총리는 지난 17일 오전 `제28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묻지마 범죄 사전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묻지마 범죄 관리·감독 대책`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한 총리는, “묻지마 범죄에 엄중히 대응하고, 법적·제도적 보완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범죄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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