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면세점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 개관…도쿄 긴자점 이은 2호 전용관 - 도쿄 긴자면세점 이어 최대 규모 면세점 월드타워점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 문 열어 - 서울패션위크 브랜드 4개 입점···구매고객에 서울패션위크 프리패스 입장권 등 이벤트 - 8.22(화)부터 온라인면세점 기획전…K-패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동시 견인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3-08-14 11:05:01
기사수정

국내 최고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송파구 올림픽로 300)’에서 ‘서울패션위크’ 오프라인 전용관(8층)이 8월 11일(금)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서울패션위크 전용 매장은 도쿄 긴자점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패션위크 전용관(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매장 사진

서울시는 8월 기준 일평균 14만 명이 방문하는 롯데월드타워몰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K-패션을 대표하는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이 문을 연 만큼 우리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패션위크’는 K-패션의 글로벌 브랜드 제고와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하여 서울시가 주최하는 패션 축제이자 비즈니스의 장으로 연 2회 개최하며 오는 9월 5일(화)부터 9일(토)까지 5일간 DDP(동대문디자인 플라자)에서 2024 S/S 시즌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은 서울시와 롯데면세점이 협력해 운영한다. 시는 전용관 매장 조성, 입점 브랜드 관리, 홍보를 지원한다. 롯데면세점 측은 입점 브랜드 선정, 기획전을 통한 브랜드 판매 지원 등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5월 1일(월), 롯데면세점 측과 국내 뷰티, 패션산업 유망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고 6월 27(화)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 1호점을 개관한 바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는 2024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브랜드 4개(▴비엘알, ▴얼킨, ▴아조바이아조, ▴홀리넘버세븐)가 입점했으며, 10월에 1개 브랜드가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비엘알은 K-POP 문화를 기반으로 한 예술적 데님 크래프트를 지향하는 브랜드로 EXO, GOT7, 세븐틴 등 K-POP 아이돌 의상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한 이력이 있다.

 

얼킨은 ‘패션에 예술을 불어넣다’라는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업사이클링과 예술을 결합하여 매 시즌 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조바이아조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아웃사이더의 감성으로 아시아의 서브 컬처를 스트리트 웨어로 표현, MZ세대 인지도가 높은 유니섹스 브랜드이다.

 

홀리넘버세븐은 매 시즌 성경을 기반으로 긍정적인 스토리를 이야기 하는 브랜드로 위트있지만 가볍지 않은, 입는 사람의 언어가 되는 패션을 지향한다.

 

시는 ‘서울패션위크’ 신규 매장 개관을 기념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패션위크(9.5~9.9) 기간동안 4개 브랜드의 모든 패션쇼를 1열에서 관람할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 VIP입장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자에 한해 서울패션위크 기념품을 증정한다.

 

8월 14일(월)부터 28일(월)까지 브랜드별 300달러 이상 구매 시 2024 S/S 서울패션위크 기간 구매 브랜드의 패션쇼 VIP입장권을 추첨을 통해 4명에게 증정한다(1인 2매).

 

8월 29일(화)부터 9월 9일(토)까지 브랜드 합산 200달러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서울패션위크 에코백을 증정한다.(한정수량 소진 시까지).

 

아울러, 8월 22일(화)부터 12월까지 롯데 온라인 면세점에서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에 입점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4개 브랜드 145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5개 브랜드 250여개 제품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6월 27일 개관한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의 경우 기존 3개 브랜드(▴아조바이아조, ▴비엘알, ▴얼킨)에 이어 추가 2개 브랜드(▴피플오브더월드, ▴홀리넘버세븐)가 추가 입점되었고, 9월부터 가을-겨울(F/W) 시즌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권소현 뷰티패션산업과장은 “롯데면세점과의 협업은 국내 유망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 제고 및 판로 확보 등을 위한 ‘서울패션위크’와 그 목표를 같이한다”며 “유통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35495
  • 기사등록 2023-08-14 11:05:0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조국의 복수혈전 윤석열은 야당을 상대로는 시행령 통치를 선보이고, 여권 내부와 관련해서는 이준석이 최재형 혁신위로 막 시작에 나서려던 공천개혁 작업을 무산시킨 게 전부였다. 그는 선거법 개정에도 관심이 없었고, 현행 헌법의 개헌에도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2. 윤석열의 72시간 침묵에 담긴 의미는 윤석열 각본, 윤석열 연출, 윤석열 주연의 엽기적인 부조리극의 발단과 결말 사이에 굴곡과 요동이 있었다면 도입부에서 텔리그램 메신저 프로그램의 앙증맞은 체리따봉 이미지로 등장했던 주인공이 마지막 대단원 부분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우울한 표정과 무뚝뚝한 육성을 관객들을 향해 생생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3.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4.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5. 국민의힘, 이제는 분당할 때다 정진석의 가히 기행에 가까운 윤 대통령을 향한 과잉충성 행각은 이쯤에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며칠 전 지적한 바대로 당심 100퍼센트의 전당대회 경선 규칙을 급조해 공당인 국민의힘을 윤석열 대통령의 사당으로 완전히 전락시켰다. 정진석은 국민의힘을 3연패의 나락으로 빠뜨린 비민주적인 수직적 당정관계를 설...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