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세훈 시장, 잼버리 대원 숙소 찾아 “불편없도록 지원” 약속 - 8일 오후 1시30분 홍익대 방문 이어 오후 5시 성균관대 글로벌센터 방문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3-08-09 09:47:01
기사수정

오세훈 시장은 8일(화) 새만금에서 조기 퇴영하여 서울에 도착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의 숙소 점검을 위해 13시 30분 홍익대학교를 방문한 데 이어 17시에는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센터(종로구 율곡로 171)에 입소한 잼버리 대원을 만나 서울에서 지내는 동안 불편함 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오세훈 시장이 8일 성균관대 글로벌센터에 머무르고 있는 잼버리 참가 대원들을 만나 시가 마련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시는 서울로 이동한 9개국 3,210명의 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숙박시설 총 13곳(대학교 기숙사 12곳, 연수원 1곳)을 확보해 제공하며, 미술‧박물관 연장 개방 등 문화관광 프로그램 이용을 지원한다.

 

오 시장은 정문헌 종로구청장,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과 함께 글로벌센터(기숙사)를 둘러보며 숙소환경, 위생, 냉방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숙소에 머물고 있는 잼버리 대원을 만나 서울시가 준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 직원, 의료지원단을 배치하고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불편 또는 필요사항을 접수, 발 빠르게 지원할 것”이라 밝히고, 잼버리 참가자들이 입소해 있는 대학 측에는 “여름인 만큼 대원들의 먹거리 등 위생과 건강을 챙기는데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잼버리 대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31개 문화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사회관계망(SNS) 등 창구를 마련해 안내, 서울에서 알찬 시간을 보내고 돌아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잼버리 폐영일인 12일(토)까지 13개 숙소에 전담지원단을 파견해 입소 대원들이 퇴소할 때까지 안전과 건강,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 및 관리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35426
  • 기사등록 2023-08-09 09:47:0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 대통령, "국가·국민 위해 파이팅하자…한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에게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 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을 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다...
  2. 정부, 4일 '의료 현안 브리핑'...전공의 사태 '출구전략' 나오나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태를 일단락시키기 위해 이들의 사직서 수리와 행정처분 등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오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날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와 ...
  3. '한일중 회의체' 정례화 복원…"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노력"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다시 정례화하기로 했다. 지난 4년 5개월 동안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를 재개함으로써 3국 협력체제의 복원과 정상화에 합의한 것이다.한반도 비핵화 문제에는 정치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지만, 한일 양국과 중국의 입장이 달라 구체적인 해법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 정부·철강업계, 철 자원 확보·수소환원제철 등 철강산업 탄소중립 위해 총력 대응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3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과 한국철강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 등 주요 철강사 임원진 및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
  5. 경기 일부지역 전세가율 80~90% 등 상승세...깡통전세 우려 최근 3개월 동안 경기도 내 일부지역의 아파트와 연립·다세대의 전세가율(주택매매가격에 대비한 전세가격의 비율)이 80~90%를 넘자, 경기도가 ‘깡통전세’ 위험이 있다며 임차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한국부동산원의 매매·전세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4월 기준 최근 3개월간 아파트, 연립·다세대 전세...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