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에서 가장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을 찾습니다 - 7월28일 금요일까지 2023년 `제25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 - 공모 마감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경과 된 공중화장실과 민간화장실 대상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3-07-05 21:42:07
기사수정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는 ‘제25회 아름다운 화장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24회 아름다운 화장실에서 대상(대통령상)을 받은 `진영복합휴게소(부산) 화장실` 모습

1999년부터 매년 시행되어 온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올해로 25회를 맞는 행사로,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진영복합휴게소(부산) 화장실이 대상(대통령상), 해남문화예술관 화장실이 금상(국무총리상), 수원 해우재 화장실이 은상(장관상)에 선정되었으며, 모두 27개 화장실이 수상했다.

 

공모분야는 공중화장실법을 적용받는 공중화장실 부문과 그 이외에 개인·법인이 설치한 민간화장실 부문으로 진행된다.

 

2023년 6월 기준으로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중화장실은 5만 5천여 개(55,876개)다.

 

공중화장실은 ▴법률에 적합한 설치기준 충족, ▴청결 유지관리, ▴장애인‧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 증진, ▴ 에너지 절약 등 탄소배출 줄이기 동참, ▴지역 특성 등을 반영한 디자인 창의성 등 5개 분야로 평가가 진행된다.

 

민간화장실은 ▴청결 유지관리, ▴위급상황 발생을 대비한 안전관리, ▴정부 화장실 관리 정책 협조 등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시상식은 10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아름다운 화장실에게는 대상(대통령상 1점, 300만원), 금상(국무총리상 1점, 200만원), 은상(장관상 5점, 각 100만원), 동상(장관상 10점, 각 50만원) 등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자격은 응모 마감일인 7월 28일(금) 기준으로 신축 또는 증·개축한지 3개월이 경과한 화장실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안전한 화장실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3일,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했다.

 

시행령에 따라, 7월21일부터 공중화장실 대변기 칸막이(출입문은 제외) 아랫부분은 바닥과 5미리미터 이내로 설치해야 하며, 대변기 칸막이 윗부분은 천장과 30센티미터 이상으로 설치해야 한다.

 

다만,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이용자 특성상 불가피한 경우는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른 기준을 정하여 고시할 예정이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지역기반정책관은 “아름다운 화장실은 우리나라 국격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 중 하나다”라며, “숨은 노력으로 아름다운 화장실 조성에 기여한 민간화장실 부분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행정안전부는 우수·모범적인 화장실을 발굴하고 확산시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35060
  • 기사등록 2023-07-05 21:42:07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조국의 복수혈전 윤석열은 야당을 상대로는 시행령 통치를 선보이고, 여권 내부와 관련해서는 이준석이 최재형 혁신위로 막 시작에 나서려던 공천개혁 작업을 무산시킨 게 전부였다. 그는 선거법 개정에도 관심이 없었고, 현행 헌법의 개헌에도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2. 윤석열의 72시간 침묵에 담긴 의미는 윤석열 각본, 윤석열 연출, 윤석열 주연의 엽기적인 부조리극의 발단과 결말 사이에 굴곡과 요동이 있었다면 도입부에서 텔리그램 메신저 프로그램의 앙증맞은 체리따봉 이미지로 등장했던 주인공이 마지막 대단원 부분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우울한 표정과 무뚝뚝한 육성을 관객들을 향해 생생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3.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4.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