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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중앙동에 높이 70m 소방차 출동, 관계기관 합동 소방훈련 실시 - 행안부·기재부·정부청사관리본부·소방서 등 4개 기관, 3천여 명 참여

이민호 기자

  • 기사등록 2023-06-22 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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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세종소방서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진행된 2023년 합동 소방훈련에 참관해 행안부 · 기재부 · 소방서 · 세종시 등이 참여하는 2023년 중앙동 합동 소방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이전한 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초고층 건물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첫 훈련이다.

 

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응이 가능한지를 사전에 점검해 보고 입주 기관 직원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국내에서 가장 높이 올라가는 굴절사다리차와 무인 파괴방수차를 훈련에 직접 활용하여 경로 확보와 배치장소 등을 사전에 점검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굴절사다리차 등 특수 소방차량의 진입 경로를 확보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정비했다.

 

또한, 화재로 인해 승강기 운행이 중단되는 경우를 대비하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계단을 통해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하여 화재 시, 대피경로와 대피장소 등을 익히도록 했다.

 

조성환 청사시설기획관은 “새로 입주한 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실제 소방 훈련을 통해 유시 시에 대비한 역량을 높이는 이번 훈련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입주 기관과 소방서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정부청사를 안전하게 유지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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