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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의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저지’ 단식투쟁 돌입 -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포기한 윤석열 정부 강력 규탄 - 윤재갑 의원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 만이 유일한 해법”

강희욱 기자

  • 기사등록 2023-06-20 13: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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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일본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오늘(20일)부터 국회 본청 정문 앞에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윤재갑 의원이 일본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오늘(20일)부터 국회 본청 정문 앞에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12일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출 설비의 시험 운전에 들어가면서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에 국민들의 불안감은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수산업계는 생계가 달린 문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윤재갑 국회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일 뿐만 아니라 수산업 자체를 송두리째 궤멸시키는 방사능 테러”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는 원천적으로 저지하는 것외에는 해법이 없기 때문에 일본이 방류 결정을 철회할 때까지 단식투쟁에 돌입한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시찰단 파견이라는 요식행위로 일본의 해양방류에 명분만 주었고 핵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선동과 괴담으로 치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대한민국의 바다를 청정하게 지켜내고 우리 어민들과 수산업 관련 산업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온 국민과 함께 싸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월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 및 대일 굴욕외교 규탄대회’에서 삭발을 단행한 바 있고 4월에는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일본 후쿠시마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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