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8년 전통 인천의 야외예술무대‘황.금.토.끼’ - ’23.5월부터 25번의 무대로 찾아오는 문화예술회관의 무료 야외공연 ‘황.금.토.끼’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3-05-10 12:20:01
기사수정

인천광역시는 28년 전통을 자랑하는 야외예술무대 ‘황.금.토.끼’가 올해 5월부터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고 밝혔다.

 

공연사진

‘황금 같은 금요일, 토요일 끼 있는 무대’의 줄임말인 `황.금.토.끼`는 복장과 형식, 관람료에 구애받지 않는 즐거운 공연이자 여유롭게 주말을 시작하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열린 무대이다.

 

야외공연이 생소했던 1995년 시작해 올해로 28년째를 맞이하는 `황.금.토.끼`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며 다양성과 친근감을 모토로 탄탄한 고정 관객층을 확보한 인천의 대표 야외 상설무대이다.

 

아직 극장 출입이 어려운 유아를 동행한 가족들부터 공연문화 자체가 생소한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관객들을 아우르며 문턱을 낮췄다.

 

올해는 5월 6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저녁노을이 예쁘게 물드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은 장소를 옮겨 계양구에 있는 서운체육공원 야외공연장 무대에서 ‘찾아가는 황금토끼’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금요일 저녁에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인천시립예술단이 나선다. 인천시립극단의 흥미진진한 야외극과 인천시립무용단의 흥겨운 우리 춤의 향연, 인천시립합창단의 다양한 끼와 무대를 확인할 수 있는 음악회,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목관․금관 앙상블과 소규모 관현악 연주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토요일 저녁은 공모를 통해 선발한 16개의 예술단체들이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낸다. 특히 우리음연구소, 극단 나무, 인천브라스밴드 오케스트라, 가야금앙상블 그미 등 인천에서 꾸준하게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인 팀들의 공들인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장르 또한 대중가요, 클래식, 뮤지컬, 재즈 등 등 친숙한 장르부터 어린이 국악극, 스트릿댄스, 크로스오버 등 매주 무겁지 않은 테마의 공연이 관객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는다.

 

문진 인천시 문화예술회관 관장은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생각에 설렘이 크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과 하나가 되는 `황.금.토.끼`를 통해 보다 풍요롭고 행복한 주말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34520
  • 기사등록 2023-05-10 12:20:0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조국의 복수혈전 윤석열은 야당을 상대로는 시행령 통치를 선보이고, 여권 내부와 관련해서는 이준석이 최재형 혁신위로 막 시작에 나서려던 공천개혁 작업을 무산시킨 게 전부였다. 그는 선거법 개정에도 관심이 없었고, 현행 헌법의 개헌에도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2. 윤석열의 72시간 침묵에 담긴 의미는 윤석열 각본, 윤석열 연출, 윤석열 주연의 엽기적인 부조리극의 발단과 결말 사이에 굴곡과 요동이 있었다면 도입부에서 텔리그램 메신저 프로그램의 앙증맞은 체리따봉 이미지로 등장했던 주인공이 마지막 대단원 부분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우울한 표정과 무뚝뚝한 육성을 관객들을 향해 생생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3.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4.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5. 국민의힘, 이제는 분당할 때다 정진석의 가히 기행에 가까운 윤 대통령을 향한 과잉충성 행각은 이쯤에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며칠 전 지적한 바대로 당심 100퍼센트의 전당대회 경선 규칙을 급조해 공당인 국민의힘을 윤석열 대통령의 사당으로 완전히 전락시켰다. 정진석은 국민의힘을 3연패의 나락으로 빠뜨린 비민주적인 수직적 당정관계를 설...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