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기대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강행시 모든 것 걸고 투쟁할 것” - 양 의원,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은 불통, 불안, 불필요의 3불(不)사업` 주장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3-05-08 14:47:11
기사수정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이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은 불통, 불안, 불필요의 3불(不)사업’이라며 정부는 18년간 일방적으로 추진해온 이 사업에 대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하루 앞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은 불통, 불안, 불필요의 3불(不)사업`이라며 정부는 18년간 일방적으로 추진해온 이 사업에 대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하루 앞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이승호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양 의원은“광명시민 76%가 반대하고 있는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은 광명시의 환경과 미래가치, 시민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며 “만약 광명시민의 뜻에 반하여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강행한다면, 모든 것을 걸고 광명시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기대 의원과 박승원 광명시장, 이승호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반대 공동대책위 위원장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하루 앞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어 양 의원은“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은 지난 18년간 국토교통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불통행정’의 전형으로 환경과 주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불안’을 야기해왔다”며 “이전 예정지 주변에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신천~하안~신림선 등이 추진되는 환경변화로 불필요한 사업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의원은 지난 3월과 4월 기획재정부 추경호 장관과 최상대 2차관을 차례로 만나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백지화를 촉구했으며, 지난 3일에는 광명시민과 함께‘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백지화 염원 촛불집회’에 참여해 거듭 정부의 주민의견 수용을 강력히 요구했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34493
  • 기사등록 2023-05-08 14:47:1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SSG 최정,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사사구 신기록…1천381개 최정(SSG 랜더스)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사사구(볼넷+몸에 맞는 공) 신기록(1천381개)을 세웠다.최정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초 상대 불펜 구승민에게 볼넷을 얻었다.최정의 개인 통산 1천33번째 볼넷이다. 개인 통산 볼넷 부문에서 최정은 5위다. .
  2. 북한, 나흘 연속 쓰레기 풍선 살포…"서울·경기 낙하 주의" 북한이 나흘 연속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합동참모본부는 7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서울·경기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북한은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가...
  3. 여야의정 협의 '시작'에 의사들 "대통령·복지부 사과 먼저 해야" 정부와 여당이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해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료개혁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의사 사회에서는 제안에 진정성이 있다면 대통령이 사과 먼저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기도의사회는 이날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에 대한 입장을 내고 "의료계와 대화에 최소한의 진정...
  4. 방통위 126시간 vs 국회 98시간…직원들 피로 호소 지속 방송통신위원회가 어느 때보다 정쟁 한가운데에 서게 되면서 국회 일정도 전례 없이 급증했다.내부적으로는 위원장 직무대행부터 과장급 직원들까지 정부과천청사만큼이나 국회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피로도를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변화를 고리로 세 번의 방통위원..
  5. 이재명과 김두관을 생각한다 김두관은 전당대회에서 예상대로 시원하게 미역국을 마셨다. 그럼에도 그는 소크라테스가 아테네의 건전한 공론 형성에 필요한 성가신 등에 역할을 자청했듯이 작게는 이재명의 오만과 허세와 방심을 막기 위한, 크게는 민주당의 건강한 내부 경쟁의 존속과 지속적 외연 확장을 위한 메기 역할을 자임해야만 옳다. 그는 진짜 대통령과 여의...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