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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PK 의원 "가덕신공항 개항 방안 발표, 시도민 덕분...남은 과제 확실 추진" - 14일 오후 국회 소통관서 `가덕신공항 건설 방안 관련 기자회견` 열려 - 부·울·경 의원 "정부 가덕신공항 개항 방안 발표, 돌고 돌아 제자리 찾아" - "로드맵대로 가덕신공항 공항 건설일정 진행되도록 행정적 뒷받침해야"

최민혁 기자

  • 기사등록 2023-03-14 15: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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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지역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두관, 김정호, 민홍철, 박재호, 이상헌, 전재수, 최인호)들이 "부·울·경 시도민들의 강한 열망 덕분에 정부의 가덕신공항 개항 방안 발표를 이끌어냈다"며 "정부가 발표한 가덕신공항 2024년 연말 착공, 2029년 완공을 위해 국회의 차질없는 뒷받침과 정부의 제대로 된 추진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1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가덕신공항 건설 방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1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가덕신공항 건설 방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의원들은 "오늘 국토부의 가덕신공항 로드맵과 공법 발표가 있었다"며 "부울경 시도민들과 민주당이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해왔던 방법들이 대톡 반영됐다"고 말했다.

 

또 "착공·완공시점도 2030부산월드엑스포 개최에 맞춰 2024년 말 착공, 2029년 안공으로 제시됐다"며 "당초 국토부의 사전타당성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무려 5년 6개월이나 단축된 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등침하 우려로 `육지병행 매립안` 대신 `100% 해상안`을 제안한 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 결과와는 달리 이번 발표에서는 육지와 병행 매립해도 부등침하량이 국제기준 허용치보다 작아 항공기 안전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결론이 나왔다"며 "결국 2년간 돌고 돌아 제자리를 찾은 것"이라고 평했다.

 

의원들은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국토부 등 정부의 의지와 부산시의 실행력"이라며 "제시한 로드맵대로 가덕신공항 공항 건설일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최대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4년 말에 차질없이 착공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3가지 과제가 남아있다"며 "보상, 환경영향평가, 가덕신공항 건설공단법 국회통과 등이 그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토지보상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나면 정부와 부산시는 토지보상을 위한 본격적인 실무작업을 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환경영향평가는 현재 기본계획과 함께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되고 있는데, 환경부의 심의에 국토부가 부산시가 적극 대응해 환경영향평가가 저때 통과돼 2024년말 착공에 있어 발목을 잡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가덕신공항 건설공단법은 지난 1월 30일 발의돼 현재 국토위 상정을 앞두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법안소위, 상임위를 거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힘줘 말하면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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