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완주 의원, “디도스 공격 막아준다더니 디도스 표적 된 LGU+” - 박 의원 “정보보호조치 등 강제화와 실질적 의무 이행토록 제도개선해야 ”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3-02-09 12:57:53
기사수정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3선)이 “LGU+의 정보보호 투자액이나 전담인력이 타통신사의 1/4수준에 그쳐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다.”라면서 기간통신사업자의 적극 대응을 촉구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 · 3선)

지난 1월 29일과 2월 4일에 총 5차례 걸쳐 디도스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약 2시간동안 접속장애로 LG유플러스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에 이루어진 디도스로 추정되는 공격은 기간통신사업자를 상대로 이루어진 초유의 사태이다.

 

기간통신사업자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디도스 공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공격을 차단해주는 유료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도스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은 것이다.

박완주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디도스로 인한 피해 접수는 총 458건으로 평균 15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보통신망법 제48조의 4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접수 의무는 있으나 사고대응, 재발방지조치 등에 대책을 권고하고 있다.

 

박완주의원은 “최근 디도스나 해킹 피해 사례가 되풀이 되고 있음에도 소관부처인 과기정통부가 적극적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과기정통부는 철저한 진상 조사결과에 따른 신속한 피해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박의원은 “기간통신사업자의 침해사고로 인하여 실질적으로 국민들의 피해와 불편을 감당하는 만큼 정보보호조치 등 강제화와 실질적 의무를 이행하도록 제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32896
  • 기사등록 2023-02-09 12:57:5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4. 환경실천연합회, 건설 현장 오염토양 무단 반출 여전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최근 논란이 된 건설 현장의 오염토양 무단 반출에 따른 농지 불법 매립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양오염 정밀조사 단계를 거쳐 정화 처리하는 동안 건설공사 현장의 공정은 중단돼야 하고, 이에 따른 공사 지연 부대비용 발생과 오염토양으로 확인된 토사의 정화 처리 비용은 책정...
  5.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