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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동계가 있었기에 노무현 정부도 있었다 - 황의원④, “윤석열 세력은 보수판 열린우리당 창당을 도모하고 있어”

공희준 메시지 크리에이터

  • 기사등록 2023-02-08 20: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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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의 수제자로 각광 받던 젊은 진보논객 변희재가 보수세력의 최전선을 책임진 맹렬한 전사로 변한 모습에 여러 가지 설과 추측이 무성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은 이에 관해 스스로 수차례 설명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본인의 이야기는 아무래도 변명처럼 들리기 마련이다. 과연 무엇이 진영을 바꿀 정도로 변희재를 분노시킨 것인지, 당사자인 변희재 고문 대신에 그를 오랫동안 옆에서 지켜본 황의원 미디어워치 대표로부터 들어보았다.

동교동계 축출은 인간의 도리에 어긋난 일


새천년민주당 분당은 현직 대통령이 자신을 대통령으로 당선시켜준 당을 버린 초유의 사태였다. 따라서 사수파와 분당파 사이의 감정적 대립은 극에 달할 수밖에 없었다. 이미지는 민주당 분당의 상징적 장면인 이른바 머리끄덩이‘ 사건을 보도한 한겨레신문 지면

공희준(이하 공) : 변희재 고문의 정치적 입지가 좌파에서 우파로 바뀌는 분수령으로 손꼽히는 사태가 새천년민주당 분당과 열린우리당 창당이었습니다. 황의원 대표께서는 민주당 분당과 열린우리당 창당이 부도덕한 일이었다고 여전히 평가하고 계신가요? 만약 부도덕한 일이었다고 평가하신다면 어떤 요소와 측면에서 부도덕했다고 믿으시나요?

 

황의원(이화 황) : 안티조선 운동이 정적을 제거하는 수단으로 변질되는 일과 거의 동시에 386 세대의 상당수가 참여정부에 빨대를 꽂고서 벼락출세를 했습니다.

 

공 : 별의별 인간들이 벼락출세를 하다 보니 짭짤한 공기업 감사 자리라도 하나 꿰차지 못하면 바보로 취급받는 분위기였습니다.

 

황 : 노무현 후보는 정몽준 국민통합21 후보와 공동정부 구성을 전제조건으로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공 : 대선 하루 앞두고 깨졌죠. 지금 안철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사주한 걸로 짐작되는 집단린치를 윤핵관들에게 당하고 있는 살풍경한 현실을 헤아리면 정몽준 후보도 설령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노무현 후보 선거운동을 도왔어도 이후에 험한 꼴을 당했을 것 같습니다.

 

황 : 공동정부 구성이 무산되면서 그 덕분에 권력의 파이가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정권이 성공하려면 국민을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그런데 다들 목에 힘을 주고 거들먹거리는 모습이 한마디로 가관이었습니다.

 

공 : 윤핵관들의 폭력성에 견주면 참여정부 시기의 586들 완장질은 양반에 가깝습니다.

 

황 : 저는 새천년민주당 분당은 노태우, 김영삼, 김종필이 결행한 3당 합당에 버금갈 부도덕의 극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새천년민주당을 깨고서 창당된 열린우리당에 한나라당을 탈당한 독수리 5형제가 합류했습니다. 이부영과 김부겸 등의 독수리 5형제는 이회창 총재의 당선을 위해 선거운동을 했던 사람들입니다. 2002년 대선 정국에서 노무현을 낙선시키려고 열심히 뛰었던 인사들입니다. 저는 이 부분에 크게 분노했습니다. 노무현 낙선을 목적으로, 이회창 당선을 목표로 맹렬하게 활동했던 인물들이 변화와 개혁의 새 시대의 기수로 눈 깜짝할 사이에 탈바꿈했기 때문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계 복귀와 국민회의 창당에서 시작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새천년민주당 탈당과 열린우리당 창당으로 마무리되는 민주당 계열 정당의 착잡한 난맥상과 혼란스러운 변천사를 다루려면 그 주제만으로 날밤을 새워도 시간이 모자랄 것이다. 더욱이 관계자 모두가 제각기 자신에게 유리하게끔 아전인수를 감행할 터이다. 따라서 필자는 이 미묘하고 난해한 주제를 본 인터뷰에서는 황의원 대표의 답변을 인용하는 선에서만 다루었다.

 

공 : 제가 겪어보니 현실 정치에서는 그렇게 두부 모 자르듯 피아 식별을 명확하게 하기 어렵습니다.

 

황 : 저는 동교동계를 호남 보수 세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후단협 파동을 거치며 아무리 서로 지지고 볶으며 치고받았어도 동교동계 사람들은 결국에는 노무현 후보의 당선에 힘을 보탰습니다.

 

공 : 후단협이든 노사모이든 2002년 12월 19일 투표일 당일에는 다들 노 후보를 찍었습니다.

 

황 : 그렇죠. 참여정부는 모두가 힘을 합쳐 탄생시킨 정권이었습니다. 그런데 노 전 대통령과 그를 추종하는 세력은 정권을 잡자마자 대선 승리에 중요한 일익을 담당했던 호남 보수를 인정사정없이 토사구팽했습니다.

 

공 : 동교동계를 호남 우파로 인식하는 황 대표님 시각이 굉장히 독특하고 흥미롭습니다.

 

황 : 저는 그분들이 근본적으로 우파라고 생각합니다. 동교동계가 노무현 당선을 위해 남들은 다 꺼리는 몸빵 역할을 자임했습니다. 지분을 따지자면 가장 큰 지분을 보장해줘야 해요. 요즘 세상에 누가 몸으로 때우는 험하고 궂은일을 자청합니까?

 

공 : 동교동계 정치인들을 특무상사에 빗대곤 했습니다. 한국정치의 대표적 블루 워커였습니다. 

 

황 : 그분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따르다가 얼마나 모진 고초를 겪고 극심한 핍박을 받았습니까? 우리나라 학생운동권의 대선배 같은 분들입니다. 군사독재정권의 폭압에 대항하는 투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동교동계를 내치고 한나라당에서 건너온 변절자들을 노무현 정권은 환영하고, 중용했습니다.

 

공 : 변절자라? 한나라당을 이탈한 독수리 5형제도 본래는 내로라하는 민주화 투사들인데….

 

황 : 지금은 진보와 보수가 선명히 구분되지 않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왕년의 극렬한 민주화 투사들이 삼당합당의 야합으로 탄생한 민주자유당을 승계한 신한국당과 한나라당에 입당하는 건 어불성설이었습니다. 자신의 삶 자체를 뿌리째 부정하고 뒤집는 일이었습니다. 김문수와 이재오도 그것 때문에 여태껏 손가락질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부영과 김부겸은 연달아 두 번씩이나 둥지를 바꾸는 묘기를 선보였습니다. 참여정부는 한나라당에서 넘어온 이런 변절자들과 힘을 합쳐서 거대한 좌파 정당을 급조했습니다.


그게 바로 열린우리당입니다. 그들은 진보가 시대정신이라고 목청을 높였습니다. 좌파가 대세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념과 노선에 우선하는 게 있습니다. 인간에 대한 예의와 사람을 향한 도리입니다. 선배들을 잔인하게 고려장한 주제에 무슨 낯으로 진보를 논하고, 좌파를 자처합니까?


변희재 고문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무효라고 주장하다가 지금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줄을 선 인사들을 ‘보수변절자’로 규정하고 있다. 황의원 대표의 ‘변절자 프레임’은 변 고문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은 것처럼 느껴졌다.


공 : 이념의 문제가 아닌 인성과 도의의 문제로 파악하셨네요.

 

황 : 잘 보셨습니다.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습니다. 저는 천신정이 특히나 나쁜 사람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공 : 천정배, 신기남, 정동영 세 사람요?

 

황 : 동교동계는 천신정 삼총사가 정치에 입문할 수 있는 통로를 터주고, 기회를 마련해준 고마운 은인들입니다.

 

공 : 천신정 트리오가 상대적으로 금배지를 쉽게 단 건 맞습니다.

 

황 : 그럼에도 정풍운동을 빌미로 정치 선배들을 몰인정하게 짓밟았습니다.

 

공 : 정풍운동의 바람이 거세게 불었기에 국민경선도 있었고, 국민경선이 있었기에 노풍도 불 수 있었습니다.

 

황 : 정풍운동 그 자체는 좋습니다. 하지만 정풍운동이 선배들을 배신하고 몰아내는 핑계로 악용돼선 안 됐습니다. 아니, 선배들을 배신하고 몰아낼 수도 있습니다. 왜 그 다음번에 하는 일이 다른 당에서 건너온 변절자들과 손을 잡는 게 돼야 합니까? 선배들의 한계를 극복하는 게 정풍이고 혁신이지, 긴 세월 고생해온 정치 선배들 다짜고짜 때려잡는 게 능사는 아닙니다.

 

공 : 호남의 보수를 쫓아냈으면 그 공백을 호남의 개혁세력으로 메워야 했는데 엉뚱하게 뻐꾸기들을 들여앉혔다는 말씀이네요.

 

황 : 단연 극단적 사례가 유시민 씨입니다. 유시민은 조순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옳다며 김대중 낙선 운동을 대놓고 벌인 사람입니다.

 

공 : 1997년 15대 대선 무렵의 사건었습니다.

 

황 : 새천년민주당은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소중한 플랫폼이었습니다. 그 플랫폼을 친노 386들은 완전히 박살을 내버렸습니다. 자기부정도 그런 황당하고 엽기적인 자기부정은 없습니다.


황의원 대표는 이 문제와 관련해 ‘패륜’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필자는 그 취지를 이해하면서도 인터뷰를 글로 옮기는 과정에서 패륜을 ‘부도덕’으로 임의로 순화시켰다.

 

공 : 황 대표의 견해를 들으니 분당의 추억이 다시금 새록새록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그때 정말 살벌했습니다. 지나고 보면 허망하고 부질없는 일이었는데. 분당을 고집스럽게 강행한 세력도, 극렬히 저지한 진영도 나중에는 전부 쫄딱 망했으니까요.

 

황 : 열린우리당을 등장시켰던 배신의 정치기획이, 부도덕한 정치기동이 이제는 보수로 그 유전자가 전이됐습니다. 단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무효라고 외쳤던 사람들이, 탄핵의 도화선으로 작용한 최서원(최순실) 씨의 소유로 알려졌던 태블릿 PC는 그 증거가 조작됐다고 호소했던 인사들이 지금은 윤석열 만세를 외치고, 한동훈 찬가를 부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윤석열과 한동훈을 조작수사의 주범으로 규탄하며 심지어 사형까지 주장했던 이들이 말입니다. 배신과 변절의 DNA에는 이념의 구분도, 진영의 경계도 없습니다.

 

공 : 윤석열 일행이 우파의 열린우리당 세력인 셈이네요?

 

황 : 맞습니다. 윤석열 정권과 윤핵관들이 하는 짓들을 보세요.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키워준 플랫폼인 국민의힘을 무리하게 억지로 파괴하면서까지 자신들의 권력기반 구축에만 혈안이 돼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는 변절이 진보의 전유물인 줄 알았습니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모양새를 살펴보니 보수들도 변절하는 속도와 규모가 보통이 아닙니다. 진보의 변절이 지하 1층 깊이라면, 보수의 변절은 지하 100층 깊이로 땅속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공 : 진보가 정치인이 변절하는 변절이라면, 보수는 지지층이 변절하는 변절이네요. 스펙터클 합니다. 블록버스터가 따로 없습니다.

 

황 : 홍해가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이 지금 우리 눈앞에서 재연되고 있습니다.

 

공 : 과거에는 공급자인 정치인이 변절했는데, 지금은 수요자인 유권자가 변절하는 초유의 광경이 벌어지고 있네요.

 

황 : 변희재와 함께하면 이런 놀라운 기적을 자주 구경하게 됩니다. (웃음)

 

변희재만이 안티조선 정신 오롯이 이어가


황의원 미디어어워치 대표는 진정한 안티조선 운동의 정신은 “지금 이 순간의 최고존엄”과의 싸움을 두려움 없이 불사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며 포털사이트가 최고권력이 된 시대에는 응당 포털개혁에 나서야 했다고 말했다.

공 : 네이버로 대표되는 인터넷 포털사이트가 통제 불가능할 정도로 강대한 권력으로 군림하고 있음은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으로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변희재 고문과 황의원 대표가 포탈개혁 운동을 전개하던 초기에는 오히려 두 사람이 우리 사회의 이단아 취급을 받으며 배척을 당했습니다.

 

황 : 변희재 고문이 포탈개혁 운동에 착수할 시점에는 저는 방관자적 위치에 있었습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취학과 취업 등의 고민으로 방황하던 20대 시절이라 정치에 크게 관심을 기울일 처지는 못되어서 멀리서 그냥 응원이나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주로 「인물과사상」 독자 모임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공 : 인사모도 새천년민주당 분당 과정에서 둘로 쫙 쪼개지지 않았나요? 그 후유증으로 유명무실한 조직이 됐을 텐데.

 

황 : 여의도 정치권과는 거리를 둔 재야 386 중심으로 조촐하게나마 그럭저럭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공 : 재야 386이면 어찌 보면 저 같은 루저 386일 수가 있는데? (웃음)

 

황 : 그때는 조선일보에 칼럼을 기고했다는 이유로 변희재 고문을 몹쓸 변절자로 경원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공 : 그렇게 미운털이 박힌 결과 전위미술인 낸시 랭과의 사건 아닌 사건을 즈음해 변 고문이 무지하게 희화화됐었습니다.

 

황 : 변희재 고문이 진보 쪽 인맥이 아직은 남아 있어서 말지와 인터뷰도 진행했었습니다. 변 고문은 자기가 왜 조선일보에 글을 쓰면서까지 포털권력을 비판해야만 하는지를 인터뷰에서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취재 나온 담당 기자도 변 고문의 명쾌한 논리에 흔쾌히 동의하는 기색이었습니다. 안티조선은 당대를 지배하고 있는 현존하는 권력과의 싸움을 목표로 출범했습니다. 네이버가 권력이 됐으면 당연히 네이버와 싸워야죠. 그러한 맥락에서 저는 변희재 고문이 조선일보 반대 운동에 담긴 본래의 가치와 이념을 충실하게 이어간 유일한 논객이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공 : 조선일보에 글을 쓰면서 조선일보를 반대한다는 건 선뜻 납득되지를 않습니다.

 

황 : 안티조선의 궁극적 지향점은 특정한 신문사 하나를 콕 집어서 때려 부수자는 게 아니었습니다. 구조적 언론개혁에 무게중심이 있었습니다. 매체의 힘을 이용해 전횡을 부리고 월권을 일삼는 주역이 일등신문 조선일보에서 일등포털 네이버로 바뀌었습니다. 그렇다면 운동의 표적 역시 바뀌어야 마땅합니다. 조선일보가 일등권력에서 이등권력으로 내려앉은 상황에서까지 왜 조선일보란 개별 브랜드에만 교조적으로 집착합니까? 안티조선의 근본 정신은 지금 이 순간의 최고존엄과 분연히 맞장을 뜨는 데 있습니다.

 

저는 강준만 교수가 이 부분을 예리하게 포착하지 못한 게 한편으로 안타깝고, 또 한편으로는 답답했습니다. 이러한 지체 현상은 그가 전통언론(Legacy Media)이 미디어 지형을 지배적으로 규정하는 환경과 풍토에서 교육받고 연구해온 한계의 산물로 보였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을 기점으로 미디어 시장의 권력은 기존의 신문으로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로 대변되는 뉴 미디어로 완전히 이동했습니다. 플랫폼이 바뀌면서 대세의 지위를 구가하는 이념의 성격도 변모했습니다. 명실상부한 좌파의 시대가 개막됐습니다. 예전에는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강한 언론인을 설문조사하면 조선일보 김대중 주필이 항상 1위로 발표됐습니다. 노 전 대통령 탄핵을 계기로 1인자의 자리가 손석희 전 JTBC 사장(당시 MBC 아나운서 국장)에게 완벽히 넘어갔습니다. 그 후 손석희가 부동의 1위를 줄곧 고수해왔습니다. 미디어 권력의 현란한 교체 속에서 빚어진 사화(士禍)가 '광우병 파동'과 '천안함 좌초설 소동'이었습니다. 두 사건 모두에서 MBC와 나란히 포털이 허위로 꽉 찬 중상모략의 진원지 구실을 했다는 점을 이제는 제대로 직시해야 합니다.


공 : 활자에서 영상으로 미디어 기술의 대세가 변동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김대중이 지고, 손석희가 뜬 본질적 배경으로 생각됩니다. (⑤회에서 계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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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08 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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