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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정부・충청남도와 정책 정합성 유지 위한 전략보고회 개최 - 김동일 시장 “방향이 틀리면 속도 아무리 빨라도 무의미”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23-02-02 17: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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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령시청 전경(사진=보령시청 제공)

이번 보고회는 2023년도 정부 부처 업무보고와 충청남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발표에 따라 보령시정과 국정·도정 간 정책의 정합성을 유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본청 실・과, 직속기관, 공단・재단 등 40개 부서에서 발굴한 125건의 과제가 보고됐다.

 

주요 전략과제로는 청정에너지 선도도시의 우위 선점을 위한 ‘청정수소 플랜트 구축’, ‘탄소중립 미래형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석탄화력폐지특별법 제정 및 특구 지정’이 제시됐다.

 

또, 신산업 발굴 분야 ‘탄소중립 에너지 기회발전 특구지정’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살고 싶은 보령 조성’, ‘글로벌해양레저 관광도시 육성 ’, ‘보령머드 K-뷰티·치유 클러스터 조성’ 등이 주요 전략과제로 발표됐다.

 

김동일 시장은 “방향이 틀리면 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무의미하다”며 “올해 업무를 추진하면서 정부 정책 방향과 흐름을 예의 주시하면서 즉각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 유치와 탄소중립 기회발전특구 지정,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활력타운 조성을 비롯한 각종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우량 중견기업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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