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수부, `무인도서 100선` 발간...해양영토의 수호기지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2-12-22 14:24:15
기사수정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2,918개 무인도서 중 해양생태․경관, 역사적 가치가 있는「무인도서 100선」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2,918개 무인도서 중 해양생태․경관,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무인도서 10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무인도서 100선」에 실린 `호미곶 모습. (해양수산부 제공)

「무인도서 100선」은 2007년 시작한 무인도서 실태조사 자료를 기초로 2017년 8월부터 올해 12월까지 해양수산부가 매월 선정한 “이달의 무인도서” 59개 도서와 지자체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선정된 41개 도서를 합해 선별하였다.

 

무인도서는 우리 바다를 지키는 듬직한 파수꾼이자 태고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소중한 자산이다. 이번에 간행되는 ‘무인도서 100선’은 자신만의 바다를 품고, 고유의 생태계를 이루면서, 해양영토를 결정하는 영해기점 무인도서 이야기부터 그 지역의 역사적 사건과 지명을 의미하는 설화에 이르기까지 무인도서의 의미와 가치를 다각도에서 조명하고 있다.

 

「무인도서 100선」 책자에는 13개 영해기점 무인도서와 광역자치단체별 소재한 무인도서의 주소, 좌표, 면적, 육지에서의 거리, 무인도서 관리유형 및 사진이 수록되어 있으며, 간행물은 공공기관, 교육기관 및 주요 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에서 전자파일 형태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김현태 국제협력정책관은 “우리나라 무인도서 모두가 소중한 해양영토이며 이번에 선정된 100선을 통해 국민들이 무인도서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해양영토의 소중함을 알아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무인도서 100선」 표지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32378
  • 기사등록 2022-12-22 14:24:15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조국의 복수혈전 윤석열은 야당을 상대로는 시행령 통치를 선보이고, 여권 내부와 관련해서는 이준석이 최재형 혁신위로 막 시작에 나서려던 공천개혁 작업을 무산시킨 게 전부였다. 그는 선거법 개정에도 관심이 없었고, 현행 헌법의 개헌에도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2. 윤석열의 72시간 침묵에 담긴 의미는 윤석열 각본, 윤석열 연출, 윤석열 주연의 엽기적인 부조리극의 발단과 결말 사이에 굴곡과 요동이 있었다면 도입부에서 텔리그램 메신저 프로그램의 앙증맞은 체리따봉 이미지로 등장했던 주인공이 마지막 대단원 부분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우울한 표정과 무뚝뚝한 육성을 관객들을 향해 생생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3.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4.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5. 국민의힘, 이제는 분당할 때다 정진석의 가히 기행에 가까운 윤 대통령을 향한 과잉충성 행각은 이쯤에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며칠 전 지적한 바대로 당심 100퍼센트의 전당대회 경선 규칙을 급조해 공당인 국민의힘을 윤석열 대통령의 사당으로 완전히 전락시켰다. 정진석은 국민의힘을 3연패의 나락으로 빠뜨린 비민주적인 수직적 당정관계를 설...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