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통과 권위의 `제71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12개 부문 수상자 발표 - 1948년 제정, 서울시 문화예술 분야 공로자 총 718명을 배출한 전통 깊은 상 - 서울재즈페스티벌, KBS역사스페셜, 송은문화재단 유상덕 이사장 등 올해 12개 부문에서 수상 - 서울의 문화예술진흥과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한 우수 문화예술인 응원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2-12-01 12:52:50
기사수정

서울시는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제71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의 수상자로 서울재즈페스티벌, KBS역사스페셜 <욕망의 도시, 한양>, 송은문화재단 유상덕 이사장 등 12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KBS역사스페셜 <욕망의 도시, 한양>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래, 한국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시상하여 지난해까지 총 718명의 공로자에게 수여해 온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올해 <제71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을 위하여 지난 6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공모를 진행였으며, 일반시민의 추천과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 및 기관·단체·협회·대학 등의 추천을 통해 총 78명의 후보자를 접수받았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 총 66명으로 구성된 예비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의 2배수 후보자를 선정하고, 최종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올해 문화상은 12개 분야(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대중예술, 문화산업, 문화재, 관광, 체육, 독서문화, 문화예술후원)에서 12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수상자는 ▴미술(이원호 작가) ▴국악(윤중강 국악평론가) ▴서양음악(서울재즈페스티벌) ▴무용(조남규 대한무용협회 이사장) ▴연극(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대중예술(이종현 마스터플랜뮤직그룹 대표) ▴문화산업(KBS역사스페셜 <욕망의 도시, 한양>) ▴문화재(김현곤 국가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보유자) ▴관광 (문재식 ㈜포뮬러E코리아 대표이사) ▴체육(정창수 (재)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 ▴독서문화(이규원 한국동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문화예술후원(유상덕 (재)송은문화재단 이사장)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문화상 수상자로는 서울 시민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서울 지역축제, TV 프로그램 등이 선정되어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였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문화예술진흥과 세계적 확산에 기여하여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 우수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고, 시상하여 응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32264
  • 기사등록 2022-12-01 12:52:50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2.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3.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4.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5.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