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민기·백혜련·김영진, 국토부와 신분당선 연장선 진행상황 점검 - 24년 초 착공 위해 23년 실시계획 설계비 90억원 예산 등 진행상황 점검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2-11-18 17:06:39
기사수정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용인을), 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 국회의원은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사업의 진행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백혜련 · 김영진 의원은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사업의 진행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현재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사업은 2022년도 기본계획 설계가 완료되고, 실시설계를 포함한 시공사 선정 과정에 들어간 상태이다. 공사단축을 위해 광교~호매실 구간을 세 개 공구로 나누어 동시입찰과 착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금년 말 설계용역을 포함한 시공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어명소 국토부 차관으로부터 추진 경과를 보고받은 김민기 국토위원장은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이 많은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만큼 내년도 예산을 포함해 신분당선 연장선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부가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당부를 했다.

 

6년전 제20대 국회에 입성하자마자 국토부와 기재부를 상대로 공동대응을 하며 신분당선 연장선의 기본계획고시를 이끌어낸 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국회의원은 한목소리로‘올해 반영되어 집행된 기본계획설계 예산 150억원에 이어 내년도 실시계획설계예산 90억원이 반영되고,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면 2024년 상반기 착공까지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예산심의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볼 것’임을 밝혔다.

 

신분당선 연장 사업은 2017~8년 재기획 용역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수원시민-국회의원-경기도-수원시’가 하나로 뭉친‘신분당선 연장선 조속 착공을 위한 TF’가 쉴새 없이 가동되었고 2020년 1월 5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정부 세종청사 집회 개최, 호매실 촛불집회 등 다방면으로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압박하며 힘을 보태왔다.

 

특히,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전체 구간의 약 절반이 단선으로 계획되었으나, 백혜련·김영진 의원과 지역주민들이 ‘전구간 복선화’필요성을 역설, 결국 총사업비 변경을 통해 ‘전구간 복선화’를 이뤄낸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32175
  • 기사등록 2022-11-18 17:06:3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2.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3.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4.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5.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