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당근마켓 ‘같이해요’ 최고 인기 모임은, ‘함께 밥 먹기’ - 인기 모임 순위 공개...밥/카페, 취미, 기타, 운동, 독서/스터디, 산책 순 - 지난 5월 대비 게시글 수 두 배 이상 증가...연내 전국 서비스로 확대 예정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2-09-23 12:50:04
기사수정

이웃과 함께하는 동네 모임, 과연 어떤 모임이 가장 인기가 많을까?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이웃 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연결하는 ‘같이해요’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이 어떤 모임을 많이 하는지 23일 공개했다.

 

당근마켓은 이웃 간 다양한 온 · 오프라인 활동을 연결하는 `같이해요`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이 어떤 모임을 많이 하는지 23일 공개했다.

당근마켓에 따르면 ‘같이해요’에 ▲밥/카페(23%) 모임 모집글이 가장 많이 올라온 것으로 집계됐다. △비도 오는데 지금 파전 드실 분 있나요? △채식에 관심있는 분들, 주말에 비건 식당 함께 가요, △음식점 체험권을 받았는데 동네 친구가 없어요. 쭈꾸미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퇴근하고 맛있는 커피 마시면서 같이 힐링할 분 찾아요!와 같이 함께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실 이웃을 구하는 글들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취미(19%) 모임이 인기였다.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보드게임 △프랑스 자수 △한강 자전거 라이딩 등 동네 친구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함께하자는 글은 물론, “손 세차 좋아하시는 분들, 주말에 같이 세차하고 관련 정보도 공유해요”처럼 이웃과 취미에 대한 관심사를 나누고자 하는 글들이 가득하다. 이 밖에 ▲운동(17%), ▲독서/스터디(10%), ▲산책(7%), ▲러닝(3%), ▲반려동물(2%), ▲육아(1%) 등 다양한 주제의 모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같이해요`는 지난 8월 한 달간 참여 게시글 수가 5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사회의 새로운 모임 문화로 자리 잡았다. ‘같이해요’는 동네 맛집 탐방, 공원 산책 등 일상 모임부터 운동, 스터디, 게임 등 취미를 함께하는 모임까지, 이웃들의 크고 작은 다양한 교류들을 지원하고 있다. 동네 이웃과 함께하기에 시간과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부담없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성장세의 비결이다. 당근마켓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같이해요’를 연내 전국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당근마켓 김서은 동네생활 같이해요 서비스 기획자는 “최근 1인 가구 수가 늘어나며, 동네에서 밥 친구를 사귀거나 취미생활을 함께하는 등 이웃과 연결되고자 하는 니즈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같이해요’를 통하면 언제든 부담 없이 동네 이웃들과 어울릴 수 있고, 다양한 취미 활동도 함께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한편, 당근마켓은 최근 ‘동네생활’에서 좋은 정보와 소식을 공유하거나 감동을 선사하는 게시글을 쓴 이웃에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칭찬 당근’ 기능도 새롭게 도입하는 등 동네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동네 이웃들 여럿이 모여 제품이나 서비스를 공동으로 구매하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같이사요’ 서비스 출시와 같이 이웃과 일상을 같이 만들어가는 전에 없던 로컬 커뮤니티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31769
  • 기사등록 2022-09-23 12:50:04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4. 환경실천연합회, 건설 현장 오염토양 무단 반출 여전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최근 논란이 된 건설 현장의 오염토양 무단 반출에 따른 농지 불법 매립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양오염 정밀조사 단계를 거쳐 정화 처리하는 동안 건설공사 현장의 공정은 중단돼야 하고, 이에 따른 공사 지연 부대비용 발생과 오염토양으로 확인된 토사의 정화 처리 비용은 책정...
  5.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