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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올 1분기 외형 신장 속에 영업익 크게 감소 - 영업익 3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2% 줄어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2-05-13 09: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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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올해 1분기 매출이 20%가까이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신장한 7조35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3분기 연속으로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1분기 이마트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할인점 총매출액은 전년비 3.0% 늘어난 3조 930억 원, 트레이더스 총매출액은 0.3% 증가한 8409억 원이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매출이 20%가까이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할인점 기존점이 2.4% 신장하며 2020년 3분기 이래로 7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작년 1분기 7.9%라는 높은 기존점 신장률을 기록한 이후 추가적으로 성취한 실적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올 1분기에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격리자 급증으로 오프라인 쇼핑이 제한되는 등 어려운 영업환경이 이어졌으나, 이마트는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 전문점 사업은 그간 계속돼 온 수익성·사업성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 전략의 결과 올 1분기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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