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23년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이하 스마트혁신지구) 대상지 2곳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혁신지구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민간(앵커)기업의 투자를 전제로 제조혁신 스마트 플랫폼, 스마트 인공지능(AI) 물류, 기업 공동 활용공간, 친환경 공동 인프라 등 지역기업에 필요한 공동활용 플랫폼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혁신지구 개념도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사업신청 대상은 광역지자체이며, 신청 지역이 기초지자체 단위인 경우 광역-기초지자체 간 공동주관기관으로 참여도 가능하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빠르고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1차로 사전컨설팅 대상 지역을 선정한 후, 사전컨설팅을 통해 세부사업계획을 구체화한 지역에 대한 2차 평가 후,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2곳을 선정할 전망이며 선정지역은 올해부터 공유재산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한 후, 2023년 시작과 함께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는 선정된 1곳당 1년에 20억원씩 2년간 40억원을 지원한다. 지자체가 국비에 지방비를 매칭하고 공동활용 스마트 플랫폼을 조성하게 된다.
스마트혁신지구 최종 선정지역은 중소기업 관련 전문가, 도시계획과 입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를 거쳐 8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접수는 3월 7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e-나라도움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우편·방문 접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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