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체부, 1인 광고콘텐츠 창작자 양성…48명 모집 - 정규교육 1개 과정, 특별교육 3개 과정, 광고 제작 공모전 진행 - 광고 기획, 촬영, 편집, 제작까지 실습 중심 원스톱 교육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2-02-11 09:57:18
기사수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와 함께 디지털 매체에 특화된 광고 제작 능력을 갖춘 인재가 광고업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1인 광고콘텐츠 창작자를 양성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정규교육 1개 과정, 특별교육 3개 과정, 광고 제작 공모전으로 구성된다.

 

정규교육은 광고 기획부터 촬영, 편집, 제작까지 광고의 전 과정을 배우는 실습 중심의 원스톱 교육으로서 3월부터 6월 중순까지 총 4개월간 진행하며, 광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와 높은 사양의 촬영 및 편집 장비를 갖춘 교육시설을 제공한다.

 

수강생은 11일부터 21일까지 48명을 모집한다. 더욱 자세한 신청 방법은 코바코 광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예비 광고인의 교육 수요를 적극 반영해 특별교육 과정으로 실전 프로젝트반과 지역 인재반, 중급반을 신설했다.

 

광고 제작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실전 프로젝트반은 광고제작 수요가 있는 중소상공인 광고주를 발굴해 수강생과 광고주를 연계하고, 광고기획, 제작, 납품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수강생이 만든 광고영상은 광고주의 SNS 등을 통해 마케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5월에 수강생을 모집해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인재반은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 광고인을 대상으로 정규교육과 동일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다만, 이론과 편집 강의는 비대면 원격 수업으로 진행하고, 촬영 강의는 부산, 대전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활용해 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중급반은 정규교육 수료생 등 광고 제작 관련 기초 지식을 갖춘 예비 광고인들의 제작역량을 강화하는 심화 교육과정이다. 지역 인재반과 중급반은 6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해 7월에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

12월에는 교육 수료생들이 광고주의 상품과 서비스를 주제로 실력을 겨루는 `광고 제작 공모전`도 개최된다.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우수한 광고콘텐츠들은 광고주들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는 지난 2년간의 교육 운영 경험과 수강생, 강사 등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고도화하는 등 예비 광고인들의 광고업계 진출과 시장 안착을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라며 "1인 광고창작자로서 중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해나가고 싶은 예비 광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인 광고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 포스터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9754
  • 기사등록 2022-02-11 09:57:1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2.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3.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4.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5.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