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설날, 서울역사박물관에 호랑이 보러 오세요" - `조선시대 사람들이 사랑한 동물들1-2022, 범 내려온다!` 전시회 4월 24일까지 개최 - `산속에 노니는 78마리 호랑이 그림` 등 총 88마리 호랑이 등장 소장유물 14점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2-01-28 11:38:04
기사수정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해 상설 전시실 3층 작은 전시실에서 `조선시대 사람들이 사랑한 동물들1-2022, 범 내려온다!` 전시회를 오는 4월 24일까지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전시 유물 `호랑이와 대나무 그림` (이미지=서울역사박물관)이번 전시에서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처음 공개하는 유치봉의 `산속에 노니는 78마리 호랑이 그림`을 비롯해 총 88마리의 호랑이가 등장하는 소장유물 14점을 선보인다.

 

또한, 인왕산 범바위, 북아현동 호반재, 갈현동 벌고개 등 서울지역 내 호랑이와 관련된 장소 10여곳을 영상 패널로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호랑이 부적체험 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체험에 사용되는 부적은 박물관 소장유물을 본떠 만든 것으로 호랑이 등 위에 머리가 셋 달린 매가 올라탄 것으로 조선시대에 나쁜 기운을 물리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것이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 관장은 "조선시대 사람들이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인 호랑이를 용맹스러움과 신령스러움의 상징으로 여겨 나쁜 기운을 물리치기를 기원한 것과 같이 이번 전시에 등장한 호랑이 88마리와 함께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 1존에 위치한 작은 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에 대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9616
  • 기사등록 2022-01-28 11:38:04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4. 환경실천연합회, 건설 현장 오염토양 무단 반출 여전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최근 논란이 된 건설 현장의 오염토양 무단 반출에 따른 농지 불법 매립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양오염 정밀조사 단계를 거쳐 정화 처리하는 동안 건설공사 현장의 공정은 중단돼야 하고, 이에 따른 공사 지연 부대비용 발생과 오염토양으로 확인된 토사의 정화 처리 비용은 책정...
  5.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